캐리어 케이스릴러
김혜빈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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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살짜기 내렸던 비 덕분에 밖에 볼일 좀 보러 가기로 했던 일정은 취소하고 (물론 허리도 삐끗한 여파도 포함해서) 오늘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 중인데요. 저녁은 비도 오고 했으니 파전에.. 막걸.. 했으면 좋겠지만 와이프님 등짝 스매씽이 날라오겠죠. 허허.. 아무쪼록 흐린 날씨로 인해 생긴 여유.. 느긋하게 즐겨 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고즈넉 이엔티에서 출간된 스릴러 소설 ‘캐리어’ 입니다. 

그간 국내 추리, 스릴러 장르를 많이 접해보질 않아서 그런지 (접해도 몇 권 되지 않은데다가, 그리 인상 깊었던 작품이 없었던지라..) ‘생소한 마음’ 반, 그리고 간략한 책 소개 글로 인해 생긴 ‘흥미’ 반? 뭐 그렇게 해서 책장을 펼쳐보기 시작했는데..

어우, 이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읽은 시점이 오후 11시 정도였는데 뜬 눈으로 출근했으니까요. 허허허허허허.. (쟈철에서 잠깐 졸..았나? 암튼.) 


간략한 내용은 살기 위해 남편의 손에서 도망쳐라!! 그런데 돈도 가지고.. 거기에 아이도 데리고!! 인줄 알았는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뭐 거기에 뒷 이야기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오백.. 머래니.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작품을 읽을 때면 나름 머릿 속에도 가상 캐스팅을 한 후, 스크린을 펼쳐놓고 읽는 버릇이 있는데요. 요 녀석도 그랬습니다. 이선은 젊은 시절 유선 배우, 남편은 유재명 배우, 시아버지는 한진희 배우 등등.. 허허. 영상화 해도 꽤 주목 받을 수 있을 것 같더라는요.   


케이스릴러 시리즈는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고즈넉 이엔티의 2016년부터 시작되어 햇수로 4년차가 된 미스터리 스릴러 브랜드 이더라구요. 사실 국내 추리, 스릴러 장르를 응원하네 뭐네 말로는 하면서도 원체 타국에서 들어오는 작품들이 쎈(?)것들이 많으니 그것들에 빠져 뒤로 살포시 밀어둔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 작품을 읽고 나니 정말 반성하게 된다는요;;;;; 케이스릴러 시리즈의 전작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번 찾아서 몰아 읽어 볼 계획입니다. 양질의 소설이라면 독자들이 마다 할리 없겠죠. 


케이스릴러가 4년이 8년되고 8년이 16년 되고.. 좋은, 재미난 작품들로 한국 추리, 스릴러 장르의 탑으로 승승장구 하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간단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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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체인지! 라임 어린이 문학 26
신은경 지음, 유설화 그림 / 라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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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대학동기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2002년 여름 이후로 처음 목소리를 들었으니.. 이게 얼마 만인가 싶네요.. 허허. 애가 셋 이라는 말에.. 순간 허걱. 세월이 어케 그리 지났나 싶어요.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좋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그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일,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자 그럼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라임에서 출간된 어린이 동화 ‘나도 몰래 체인지!’입니다. 

 

책은 주인공 진우와 반려견 토리가 우연히 바퀴벌레 마법사의 마법으로 인해 몸이 서로 뒤바뀌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퀴벌레 마법사의 마법을 풀고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토리가 개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것 뿐인데.. 가기싫은 치과, 학교 숙제를 토리에게 떠넘기려는 진우의 약은 생각은 토리가 인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고, 토리는 개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고 맙니다. 과연 진우의 운명은!! 허허..

 

사실 어린이 동화라고 해서 아이들만 보라는 법은 없지요. 요즘 어린이 동화는 뭐랄까.. 가볍지만 가볍지 않다 라고 해야 하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책장을 넘겨 보지만.. 재미라던가, 교훈적인 내용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어른의 입장에서 봐도 꽤 진중한 생각을 갖게 해주는 요소가 다분히 많은 것 같아요.

 

행복은 놀이동산처럼 화려한 게 아니라 소꿉놀이처럼 소박한 것이라는 바퀴벌레 마법사의 얘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익숙하기에 가볍게 쉬이 여기던 내 주위의 모든 것 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게 지금 맡겨져 있는 일들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일들인가, 나는 그동안 내게 주어진 일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그리 생각하고 있었을까.. 하는 반문도 하게되구요. 

 

상당히 재미있는 어린이 동화 한 권 잘 읽었습니다. 날씨도 많이 풀리고, 근교로 나들이 나가셔도 좋은 날들이 다가 오고 있는데요.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이 책 들고 나가셔서 봄 향기 맞으며 함께 나누어 보심도 좋을 듯 싶네요. 저는 둘리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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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 라임 그림 동화 19
제니퍼 K. 만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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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어제 오늘해서 와이프님과 함께 호캉스를 댕겨왔는데요. 사실 몇 일전에 허리를 삐끗하는 통에 많이 놀지도 못하고 좽일 누워만 있다가 왔다는요.. 이게 호캉스인지.. 요양인건지.. 앞으로는 등한시 하던 운동도 조금씩, 꾸준히 하며 건강을 좀 챙겨야 겠다는 자기반성과 함께ㅠㅠ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라임에서 출간된 그림 동화 ‘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입니다. 


요즘은 너무 세상이 각박 해지다 보니, 글쎄요.. 칭찬에 대하여 인색해진 시대가 된 듯 합니다. 무슨 일만 터지면 비난하고, 힐책하고.. 그런 일들이 당연시 되고 있는 세태가 보편화 되고 있다는 사실에 한켠으로는 씁쓸하고 뭔가 예전의 정 이랄까요, 그런 것들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만..


이 책은 칭찬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귀여운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저 어릴 적에 유치원에서 나눠 줬던.. 그.. 포도송이 그림에 스티커 붙이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서 (아마 집에서 착한 일 하면 엄마가 붙여주시던 거였나 뭐 그랬던 것 같은데..) 옛 생각에 웃음이 만연해진 저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드랬지요. 


뭐 칭찬이란 것이 남녀노소 막론하고 받으면 받을수록 좋은 거 아니겠어요. 사실 저도 칭찬에 상당히 인색한 편이긴 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부터라도 저희 와이프, 저희 팀원, 저와 이어진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인, 배려하는.. 그런 언행을 생활화 해보자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는요.  하나의 좋은 말이 다른 이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그 효과들이 나중에 또 어떤 열매로 맺혀질 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저도 오늘부터라도 바르고 고운말, 긍정적인 말, 힘이 되는 말..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요.


이상으로 ‘오늘은 칭찬 받고 싶은 날’의 간단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저녁 냠냠할 시간이네요. 맛나게 식사 하시고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를요. 저는 둘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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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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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날이 많이 푹해졌습니다. 부산에는 벌써 벚꽃이 개화했다고 하고.. 윤중로 벚꽃 축제 보러 갈 날도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봄이되니까 뭔가.. 싱숭생숭.. 이거 봄타는 걸까요? 뭐 와이프님 뫼시고 예쁜 봄 옷이나 한벌 사러갈까 싶기도 하네요. 허허. 암튼 이런 마음을 담뿍 담아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예쁘게 새 단장을 하고 다시 찾아온, 요즘 핫하디 핫한 작가이면서저의 최애 작가로 거듭나고 계시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안녕, 드뷔시’입니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이미대(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사상, 한 작가의 두 작품이 최종 후보로 뽑혀 대상을 놓고 경합을벌였다는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이지요. 그 경합 작 중 하나이며, (하나는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 바로 이 ‘안녕, 드뷔시’랍니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기 승 전 반전’의확고한 스토리 라인에, 그 스토리에 절묘하게 밀어넣는 복선들, 거기에전혀 어색함 없는 캐릭터들 묘사. 이 삼박자가 고루 잘 갖춰져 있는 작품들을 매번 동일한 퀄리티로 독자에게안겨주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안녕, 드뷔시’는 그 저력의 시발점이 되는 작품이란 생각입니다.

‘안녕, 드뷔시’는 참혹한 화마에 휩싸여 할아버지와 사촌을 잃고 본인 역시 큰 화상을 입은. 그러나자신의 현실을 극복하고 피아노 콩쿠르 우승의 꿈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짧은줄거리만 보자면 뭔 성장 소설인건가 싶기도 한데, (뭐 어찌보면 성장소설로도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란 말씀.

이 작품은 이미 2010년도에 한번 출간되었던 작품이지요.절판되어서 구할 수 없음에 그 아쉬움으로 허한 마음을 부여잡고 계셨을 분들 여럿 있으셨을텐데.. 이번에블루홀식스에서 예쁜 새 옷을 입고, (매번 블루홀식스의 나카야마 시치리 작품을 보며 느끼는 생각이지만책 참 예쁘게 잘 만드시는 것 같다는. 암튼. 개인적으로는추억의 야상곡 표지가..) 새 옷에 걸맞게 새로운 번역가분과 의기투합하여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요. (역자는 이정민님 이신데, (매끄럽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번역으로) 일단 독자지향성 역자님으로 일단 제 마음속에 킵 해놓으려구요. 이분작품 중에 츠지무라 미즈키의 ‘아침이 온다’ 추천합니다.)

처음 나카야마 시치리를 접하고 그의 작품에 대한 리뷰를 끄적거렸을 때는 ‘와 이 양반 정말대단해’ ‘어쩜 이렇게 글을 쓸까’ 등등 요로코롬 찬양 일색이었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네요. 그만큼 그의 작품은 한결 같습니다. (한결 같이 재밌고 놀랍고 뒤통수도 잘 때려주고..) 일단 국내에도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이 많이 출간이 되어있으나 (이것도 다 블루홀식스 덕분이..) 아직 한번도 접해 보시지 않으셨거나 이름만 얼핏 들어보신 분들도 꽤 있으시리라 생각이듭니다. 그런 분들께 ‘안녕, 드뷔시’ 입문작으로 강추 드린다는요.

한가지팁을 드리자면 드뷔시의 ‘월광’을 함께 곁들여서, 피아노 선율속에서 작품을 읽어 보신다면 그 재미도 배가 될 듯 싶습니다.

‘안녕 드뷔시’의 간단리뷰라기 보다는 또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식스 찬양 주저리주저리가 된 것 같은데,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 작품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작가의 작품에 빠져서 제가 근 2년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뭐 이거 하나면 말 다 된거죠. 아마 여러분들도 나카야마 시치리의‘맛’을 알게 되신다면 저와 같은 입장이 되실걸요? 허허.

이상으로 오늘의 간단리뷰, ‘안녕, 드뷔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시구요. 저는 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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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홈 히어로 1
야마카와 나오키 지음, 아사키 마사시 그림, 김진아 옮김 / 애니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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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한주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용. 황금같은 주말의 계획은 잘들 세우셨나요? 미세먼지가 기세를 부리는 요즘이지만 아무쪼록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계획들 세우시고 알차게 보내시기를 바람하면서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는 애니북스에서 출간된 ‘마이 홈 히어로’ 입니다.

간략한 내용은 가족을 위해, 끔찍이도 사랑하는 딸 레이카를 위해 살인자가 된 아버지 도쓰 데스오의 이야기 인데.. 이거.. 뭔가 허무맹랑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허허.

사건의 발단부터 전개되는 과정이 루즈하지 않고 속전속결로 진행이 되니 몰입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게다가 긴장감이나 궁금증을 배가 시키는 요소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볼 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뭐 이런 표현이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이 깊게 남은 캐릭터는 엄마. 읽어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엄마 캐릭터가 좀 섬찟 하더라구요. 허허.. 너무나도 태연자약하게 남편을 도와 행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전 개인적으로 덜덜덜덜 하더랍니다.

과연 이 부부의 완전 범죄는 견고하게 끝맺음을 낼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계속해서 손을 뻗쳐오는 범죄 집단과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사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만큼 흥미진진한 소재의 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한가지.. 아이들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 있으신 집에서는 아이 손 안닿는 곳에 두고 보셔야겠다는요.

마이 홈 히어로는 현재 2권까지 출간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1권 마지막 장의 끝맺음새로 볼 때 2권도 정말 임팩트 있는 내용들이 즐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과연 도쓰 데스오가족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할 수 있... 없... 모르겠네요.. 허허..

오랜만에 재미있는 주목을 끌만한 재미있는 만화를 접했습니다. 평안한 저녁들 되시구요. 내일도 해피해피. 저는 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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