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홈 히어로 1
야마카와 나오키 지음, 아사키 마사시 그림, 김진아 옮김 / 애니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한주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용. 황금같은 주말의 계획은 잘들 세우셨나요? 미세먼지가 기세를 부리는 요즘이지만 아무쪼록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계획들 세우시고 알차게 보내시기를 바람하면서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는 애니북스에서 출간된 ‘마이 홈 히어로’ 입니다.

간략한 내용은 가족을 위해, 끔찍이도 사랑하는 딸 레이카를 위해 살인자가 된 아버지 도쓰 데스오의 이야기 인데.. 이거.. 뭔가 허무맹랑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허허.

사건의 발단부터 전개되는 과정이 루즈하지 않고 속전속결로 진행이 되니 몰입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게다가 긴장감이나 궁금증을 배가 시키는 요소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볼 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뭐 이런 표현이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이 깊게 남은 캐릭터는 엄마. 읽어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엄마 캐릭터가 좀 섬찟 하더라구요. 허허.. 너무나도 태연자약하게 남편을 도와 행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전 개인적으로 덜덜덜덜 하더랍니다.

과연 이 부부의 완전 범죄는 견고하게 끝맺음을 낼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계속해서 손을 뻗쳐오는 범죄 집단과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사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만큼 흥미진진한 소재의 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한가지.. 아이들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 있으신 집에서는 아이 손 안닿는 곳에 두고 보셔야겠다는요.

마이 홈 히어로는 현재 2권까지 출간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1권 마지막 장의 끝맺음새로 볼 때 2권도 정말 임팩트 있는 내용들이 즐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과연 도쓰 데스오가족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할 수 있... 없... 모르겠네요.. 허허..

오랜만에 재미있는 주목을 끌만한 재미있는 만화를 접했습니다. 평안한 저녁들 되시구요. 내일도 해피해피. 저는 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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