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강영혜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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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루홀식스서 출간하는 다른 작가분들 책도 눈길이 가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넘버원은 나카야마 시치리죠. 늘 기대되고 늘 기대하는 작가. 이번에도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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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 독일 - 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김재훈 지음, 조성복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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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와이프님과 저이렇게 둘만 있던 저희 가정에 예쁜 공주님이 찾아왔습니다와이프님께서 이틀간의 산고 끝에 제왕절개를 하셔서 병실에 1주일계셨다가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서셔 지금 5일째.. 12일 동안 집에 한번 갔다 왔네요. (화분에 물주러.. 허허.) 뭐 어쩌겠어요주변사람들이 유난 떤다고 캐도와이프님 곁에 붙어 있어야지요저는우리 와이프님을 사랑하니까요호호그럼 이 사랑의 마음을듬뿍 담아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독일편’ 입니다.


나라를 소개 하며그 나라의 역사와 사상을 들추어 내는 교양만화라카면.. 사실 한 때 저의 필독서였으며 지금도 저희 책장 한켠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는 이원복 선생님의먼나라 이웃나라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어메이징 디스커버리도 사실 먼나라 이웃나라와 비스무리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며 책장을 넘겨보았드랬지요.  


독일 하면 우리나라와 유사한 점이 참 많은 국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분단국가였다는 점도 그렇고.) 이 책을 통해 그간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독일이란 나라와 독일인들의 생각을들여다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게다가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전개 방식도책을 읽어 내려가는데 있어 더 재미지게 읽을 수 있는데 한 몫 한듯 하구요단순히 한 나라를 소개하는데에그치지 않고 그들의 역사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고찰 할 수 있게 다리를 놓아준 의미있는 책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가 한번쯤은 곱씹어 바라봐야 할 국가인 독일.우리 또한 그들이 지나온 발자취를 되집어보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우리가 헤쳐나가야만 하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기를 바람하는 마음입니다. 그럼 오늘의 간단리뷰 어메이징 디스커버리독일편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저는 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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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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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싹장입니다.

 

드디어 싹장 주니어가 세상을 향해 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저도 눈물범벅콧물범벅.. 정말 그 순간은 말로 표현을 못 하겠더라구요허허사랑하는 와이프님과 함께 행복한 가정 잘 일구고 예쁜 아가잘 키울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의 간단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간단리뷰의 주인공은 김진명 작가의 직지’ 입니다.

 

 

제가 김진명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된 때는 고등학교 졸업식 날이었는데요당시같은 반 녀석이 내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 라는 글귀와함께 선물을 해준 한 권 의 책이 바로 김진명 작가의 한반도라는작품이었습니다졸업의 여흥을 뒤로 하고 집에 들어가서 책을 펼쳐들었는데그 날 이후로 김진명 작가는 제가 손꼽는 국내 작가 탑 쓰리에.. 허허.

 

 

실로 오랜만에 접하는 김진명 작가의 신작 직지는 한 은퇴교수의 끔찍한 살인사건을 필두로 하여그 사건에 의구심을갖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거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직지가중요한 키 임을 밝혀내는그리고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한 기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사회파 추리 소설 같기도 한데.. 뒤로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대하 소설 느낌이 팍..)

 

 

이 작품을 위해 정말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취재했을 김진명 작가의 열정열의가읽는 내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는요이야기 자체는 픽션이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써내려가는 그의 이야기속에 한글의 위대함그 한글을 쓰고 있는 우리 민족우리나라에대해 자랑스러운 마음이 살포시 들더라는요새 시국이 많이 어수선한 가운데 있는데.. 이 때 꼭 한번 제대로 읽어봐야 할 우리 소설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늘의 간단리뷰 직지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내일부터 휴가인데.. 계속 병원에 있을 것 같네요사실 오늘도 4일째 병원서 먹고 자고 하다가 바로 출근했는데.. 허허.. 그래도 정말정말 무지무지 행복합니다저는 행복한 싹장이었습니다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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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의 윤무곡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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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바.. 기다렸습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에 큰 파문을 일으켜줄지.. 완전 기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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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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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둘리입니다. 

가가형사가 돌아왔습니다. 고운 옷으로 새단장을 하고.. 고녀석, 아주 자태가 알흠답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추리소설을 참 좋아합니다. 본격적으로 좋아하고 열심히 읽게 된지는 10년 조금 넘은 것 같네요. 사실 어릴적엔 홈즈 밖에 몰랐었고, 고딩때는 전일이나 코난 밖에 몰랐던 사람이었는데;; 이랬던 저를 심오한 추리소설의 세계로 오롯이 입문시켜 주신 분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입니다.

저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만남을 떠올려보자면..

예전에 인팍에서 뭔 도서를 구매하면 일본소설 미니북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죠. 덤으로 준다 카니까 그 유혹을 참지 못하고 지르고 말았는데. (근데 그때 무슨 책을 샀는지는 전연 기억 못한다는 건 안 비밀.)

(단순히 표지가 시뻘거니 눈에 띄어서) 제일 처음 손에 집어든 책이 바로 '붉은 손가락' 이란 책이었습니다.
이것이 히가시노 게이고와의, 또한 가가 교이치로와의 시작이 되었죠. 

추리소설하면 앞서 언급드린데로 '홈즈, 전일이, 코난..'정도 알고 있던 저에게 붉은 손가락은 정말 신선한 충격 이었다고나 할까요. 말미에 드러난 반전은(추리소설은 무조건 권선징악의 레퍼토리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저에게는)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지요. 

그 이후 히가시노의 충성독자가 되겠다, 쐐기를 박아준 책이.. 바로 이 책 '악의'였습니다. 반전에 반전.. 그 당시 추리소설 초심자인 저에게는 정말이지 엄청난 소설이었다는요. 이 작품이 있었기에 제게도 미숙하게나마 추리소설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그 때의 그 감흥 하나로 여태껏 히가시노의 망작(?)까지도 사랑하며 열성 팬임을(제 아이디 중에 '히가시노'가 있을 정도로..)자처하며 살아왔는데, 10여년만에 새롭게 이 작품을 다시 만나게 되니 뭔가 옛 생각이 나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주책인 건가요? ㅋ) 


악의는 인기 작가 히다카의 죽음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히다카를 살해한 그의 오랜 친구 노노구치. 그는 왜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으며, 그가 그래야만 했던 히다카를 향해 품었던 악의는 과연 무엇이었는가.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인간의 악의의 발현과 그 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소설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에 묵직한 반전까지. 정말이지 수작이라는 말 이외에 어떤말로 표현하면 좋을까요.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필독서? (그건 당연한거고.)


제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가가형사 시리즈만 놓고 말씀드리자면.)

매번 같은 틀을 벗어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는데에 있어요. 범인을 오픈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악의를 비롯해, 오픈하지 않고 힌트만으로 독자들에게 범인을 유추하게 만드는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내가 그를 죽였다' 라던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거기에 소소한 감동까지 더해준 '신참자'라던가.(이건 드라마도 너무 재미있었드랬죠ㅎ) 


이게 악의 리뷰인데..왠지 히가시노 게이고 찬양글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뭐 너무 좋아서 그런가 봐요. 암튼.
악의 뿐만 아니라 가가형사 시리즈는 정말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리면 추리, 오락이면 오락, 감성이면 감성.. 어느 코드 하나 빼놓지 않고 잘 버무려 주시는 최고의 작가시라는.) 아직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접하지 못하신 분이라면, 추리소설 초심자 이시라면 악의는 반드시 읽어 보셔야 할 작품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옛 추억 소환에 열일해주신 현대문학에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번주말엔 가가형사랑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봐야 겠어요. 저는 둘리였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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