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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메모리
강춘 지음 / 천케이(구 티알씨)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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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처럼

뜨겁게 사랑했다.

그러나 어느날 우리는 헤어지고야 말았다.

차갑게,아주 차갑게 헤어졌다.

'아주 뜨거움과 아주 차가움'

어쩜 이런 것들이 정말 사랑이 아닐까?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은

아픔, 울분, 배신, 저주, 괴로움 이외에도 더 격한 말들이 있다.

한겨울 칼바람에 몸을 에이는 것처럼

그렇게 '차갑게' 생채기를 내며 지나갈 수도 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랬다.

결코 뜨겁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나에게도 사랑은그랬다...결고 뜨겁고 미칠것만 같은것은 아니었다.

아픔과 슬픔과 분노가 함께했던 사랑이었다.

그 사랑이...이 책에 있다...내가 했던 사랑과 이해할수 없었던 그 사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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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어야 할 중국지식 - 4천년 중국문화의 원류와 만나다
다케우치 미노루 지음, 양억관 옮김 / 이다미디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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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어야 할 절대지식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됐었다. 전공학도가 아니면 다 읽기 힘든 그렇지만 비전공학도도 알아야 할... 참 지식과 교양이라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절대지식은 나에게 빠른 시간에 많은 것을 섭렵(?)하게 해준 책이다. 이 시리즈를 계속해 읽고 싶었는데 결심만 하고 얇은 지갑을 생각하다 접어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소비패턴에서 보면 통신비나 외식비 이런데 더 많은 지출을 하지만 내게 도움되는 책이라 해도 망설임은 피할 수 없다.

이번 중국지식을 구입하는 기회에 세계명작을 함께 읽을 수 있다니 인터넷 서핑의 짜릿함은 이런게 아닐까 싶다. 언젠가 망설임이 기회로 다가오니 말이다. 절대지식, 세계명작, 중국지식을 묶어 이번 겨울까지 두고두고 읽어볼 생각이다. 그전에 달렸던 수많은 독자리뷰들을 훌터보며 마음을 굳혔다. 과연 나의 지식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며 과거 성인성현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작품을 남겼는가. 인스턴트지식(?)에 익숙해진 나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이 책과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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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유머 - 설득과 칭찬보다 강한
황정수 지음, 송진욱 그림 / 미다스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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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설득, 당근과 채찍... 그 어떤 것보다도 유머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학창시절 선생님이 이렇게 재밌으셨다면... 황정수 선생님 제자 정말 부럽습니다.

늘 썰렁하다고 지적받기 일쑤인 저인데... 나름 많이 노력하고... 가끔은 웃기기도 합니다. -나만의 생각인가?

유머의 길은 우선 웃기는 것...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나름 또 다른 길을 발견했습니다.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화하기 위해 썼던 유머들...

지혜와 마음을 담아 보내는 것... 어쩜 이 속에서 유머의 해답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말 눈에 보이지 않고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겠죠.

이런 마음이 담아 유머로 전달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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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ngjs77 2006-10-0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 - 국어.바른생활.슬기로운 생활 편
초등교과서연구모임 지음 / 미다스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큰애도 학교 가기 전 남들이 하는 학습지 한 번 못시켜봤는데,

집에서 한글을 가르쳐주긴 했지만 왠지 불안하더군요.

초등학교 교과서를 구하려 하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전과목을 그리면서 배울 수 있다니 눈이 번쩍 뜨였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입학하기 두 달 전 이 책으로 아이와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라고 해도 그림 그리며 대화를 하는 일이었으니 그냥 학습놀이였다고 할까요. 우선 아이가 좋아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시켰는데 하다보니까 제 자신이 아이에게 질문하게 되고 아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해서 파악이 되더군요. 초등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 지에 대해서도요.

이 책이 도움이 되서였을까 아니면 아이와 대화하며 수준을 알게 된 것이 도움이 되서였을까. 학교에 입학한 후 적응을 아주 잘 했습니다. 교과서를 보면 아 이거 그때 내가 그림 그린 건데 하면서 기억을 해내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저랑 형편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둘째도 이 책으로 공부시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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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 - 수학.즐거운 생활.우리들은 1학년 편
초등교과서연구모임, 홍승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괴짜 교과서라고 할까요...

교과서라는 제목에 걸맞지 않게 재밌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준비! 꼼꼼히 따져보는 마음에 책들을 보면 아쉬운 점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이 책이 제가 본 책 중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가장 좋은 책 인 듯합니다.

예전에 배영교육에서 나온 똑똑한 아이로 만드는 그리기 100선 이라는 무지 긴 제목의 책을 보았는데요. 2년 전인가 알라딘에서 한동안 1등으로 독주했던 책이죠. 실제 보면 이 책과 무지 닮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 인가 했더니 같은 분의 작품이더군요. 무언가 어른의 눈으로 보기엔 미완성과 같이 보이는 그림이 자꾸 들여다보면 정감을 줍니다. 아이들은 정형적인 그림보다 덜 부담스러워하는 거 같아요. 아마 자신들과 비슷한 선으로 표현하고 수준을 맞췄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전과목이 2권에 나누어져 있는데요. 교과서와 비교해보며 보니까 왜 이런 그림들을 그리게 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대체로 교과서 난이도의 60%정도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해봅니다. 부담없이 쉽게 쉽게 그리면서 1학년 전과정을 한 달 이내에 볼 수 있는 수준이죠.

초등학교 교과서를 이렇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발상이 칭찬할만 합니다. 얼마 전 텔레비젼을 보니까 텔레비젼을 거실에서 치우고 책을 갔다 놓으니까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더라고요. 전 어린 아이를 위해서 책상과 크레파스와 그리기 류의 책들을 많이 갔다 놓을 생각입니다.

입학준비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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