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슈퍼리치 -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밀레니얼 부자들의 7가지 성공 법칙
하선영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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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슈퍼리치는 그야말로 우리가 소위 말하는 '슈퍼리치'가 된 이들 중에 정말 천재, 비범한 능력이 소유자도 있지만, 엄청난 부와 화려한 스펙 없이 성공한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두려움 없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자가 그에 해당된다.



목차를 보고 평소에 관심있거나 어떻게 이런 서비스가 생겼고 부를 축적했는지 궁금했던 점이 해소가 됐다. 특히 마켓컬리와 밀리의 서재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있던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이전하면서 엄청난 인기가 치솟은 서비스들이다.


마켓컬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저 광고 빵빵하게 하는 가능성 없어보이는 새벽배송에 관심은 없었는데 점차 새벽 배송에 사람들이 열광하면서 마켓컬리 이외에 새벽배송 서비스가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어떻게 빠른 시간에 새벽배송이라는 아이디어로 슈퍼리치가 됐는가??



이렇게 기존 상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의 슈퍼리치가 된 사람들을 소개하는 <밀레니얼 슈퍼리치> 책이다.



저자는 직접 기업가를 만나 성공 전략을 분석했다. 스펙과 경제적인 뒷받침, 사업가적 자질 외에 무언가를 발견한다. 바로 '자신만의 인사이트'가 그 비결로 보았다.



시대의 흐름을 최대한 빨리 읽고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거침없이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그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실행에 옮긴다.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로 책을 빌려서 읽는 '밀리의 서재', 집에서 물건을 사고 팔고 동네 중고 거래 어플 '당근마켓', 소소한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겨서 예쁘고 가치있는 창작소이자 예술가들을 위한 '아이디어스'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밀레니얼 부자들의 7가지 성공 법칙을 찾아냈다.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추진력에 놀라면서 요즘 니즈에 맞춰 생겨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라면 <밀레니얼 슈러리치> 추천합니다!



한 줄 생각: 역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고 아무도 못 본 세계를 보고 실행에 옮긴 자들은 뭔가 다르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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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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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누적 1억뷰, 50만명이 공감한 김달 작가의 신작이다. 관계를 위해 애쓰다가 정작 나를 놓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모든 해답은 나 자신에게 있으며 명쾌하고 공감을 해주는 문장들이다.

사람에 힘들어 하고 사랑에 힘들어할 때 김달 작가를 찾게되는데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 김달. 벌쩌 두 번째 에세이이다.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은 '너 보다 나,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라는 메세지를 계속해서 던지고 있다.

1장은 자꾸만 무너지는 자존감에 상처를 받고 있는 이들에게 상대방이 주는 상처에 대해 나를 사랑하고 나만 생각하면 된다고 이야기 한다. 본인의 가치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내 가치를 믿는 만큼 드러나는 것이다.

2장은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 썸타고 있는 사람, 연애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 사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이다'라는 것이다.

5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떤 삶이 펼쳐질지 막막한 나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5장은 김달 작가가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포기하고 회사에 입사하기도 햇고, 회사를 다시면서도 계속 포기하고 싶지 않다. 꿈을 이렇게 놓기 싫다. 라는 생각이 맴돌 았다고 한다. 그래서 죽을 한번 해보자 하고 다시 시작한 게 지금의 김달 작가를 만들었다.

늘 성공만 하는 사람도 없고, 늘 실패만 있는 사람도 없다. 어쨋든 자수성가 한 사람들과의 차이는 마음가짐의 차이라는 것 뿐이다.

이런 사람, 사랑, 일에 지친 나를 더 단단하게 해주는 문장들을 보면 찔리는 부분도 있고, 공감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내게 이렇게 잘해라. 잘 해야 한다. 노력해라. 꾸준히 성실해라. 이런 얘기를 들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도로묵이다.

어떠한 상황에 상처받았더라도 그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김달 작가는 진심어린 문장으로 내게 얘기해주지만, 결국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삶의 모든 문제의 해답을 해주지만, 이런 해답은 나도 해주겠다! 하는 생각도 들면서, 그래도 여러 어려움들에 대해 명쾌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선사해주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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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예민한 남자입니다
박오하 지음 / 밝은세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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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예민한 남자입니다. 박오하. 2020.04.24

평범한 30대 남성의 이야기다. 예민함을 거부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본질을 지키며 살아온 한 인간의 '웃픈'기록. 소소한 투쟁기. 조금 예민할 뿐이라고 하지만 별로 예민해 보이지도 않고, 그저 소소한 투쟁기 정도? 저자가 살아온 환경에 대해 소소하지만 그 속에서 예민함이 묻어나는 기록같다. 어떻게 보면 쌩판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 인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오래 공부했고, 어쩌다 보니 기증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30대 사람.

그저 소소한 이야기들이라서 좋았다. 그 속에서 감수성이 발견되면서 톡톡 쏘는 문장들이 좋은 것 같다. 필자는 기차를 타게 되는 날이면 책 한권은 꼭 챙기는 편이다. 기차에서 읽는 책은 뭔가 더 있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연출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흔들리면 읽은 문장을 두번 세번 읽게 되고 더 그 이야기와 가까워 지는 것같다. 담에는 저자처럼 시집 한 권을 들고 타야겠다. ㅋ

미술관 가기를 좋아하고 평범한 30대 직장인이고 시를 사랑하고 웬만하면 회식에 나가지 않고 집에오면 항상 손먼저 씻는 그런 사람. 박오하의 예민함이 묻어난다. 이러한 여러 상황에서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이 갈 때도 있고 또는 흠. 나는 그렇진 않은듯. 이런 생각도 든다. 그저 나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니까 깊게는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네, 저 예민한 남자입니다> 집콕하면서 읽기 딱 좋은 책이었다. 나도 예민한 사람인가?생각해보기도 하고 나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있구나 싶기도 하다. 예민하지만 예민하지 않은 사람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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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고양이 병원 - 전문 수의사가 초기부터 응급 상황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고양이 아픔에 대한 모든 것
오세운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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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고양이 병원 수의사가 알려주는 고양이 질병에 관한 모든것, 고양이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고양이에 대해 관심도 많고 고양이를 자주보고 키우고있어서 <24시간 고양이 병원> 같은 고양이 백과사전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고양이 감각기관부터 시작해서 대표적인 질병, 고양이의 독특한 영양학, 고양이 먹이 사료, 전염성질환인 바이러스, 귀질환, 안과질환, 치과질환 등등 평소에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고양이에 대한 모든것들이 집약된 책이다. 먼저 목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파트6에 부록까지 고양이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교과서 처럼 제시되어있다. 요즘 가장 궁금했던 고양이도 코로나에 걸리는지, 고양이 치과질환, 고양이 나이별로 걸릴 가능성이 있는 질환에 대해 꼼꼼하게 알 수 있었다.

집사님이라면 전문가처럼 알고 있겠지만, 나같은 초보집사는 고양이병원으로 당장 뛰쳐나가기 전에 이 책 한번 보고 가면 더 도움될 것 같았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사랑하는 고양이가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고양이는 아주 예민한 동물이기에 작은 동물에게도 질병과 죽음은 지나칠 수 없다.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고양이. 높은 진료비에 자주 갈 수 없는 동물병원. 하지만 질병은 서서히 갑자기 다가오는데.. 그래서 저자는 진료 경험을 통해 고양이의 질환에 대해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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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수업 - 나와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9가지 질문
김헌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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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수업. 김헌. 2020.4.16

JTBC 차이나는 클래스 화제의 강의!! 김헌의 신간 <천년의 수업>입니다.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를 뒤바꾼 명강의라고 하죠. 대학생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 철학, 역사를 가르치는 김헌. 학생들에게 항상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이 책에서 인생에 대한 질문9가지를 던지고 정리를 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답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토록 치열하게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만족스럽고 행복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진로, 나란 무엇인가 에 대해 답하려고 애썻던 시간에 대해 오늘날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 어떤 자세를 임하며 살아가야 기쁨의 시간이 되는지, 오로지 나에 대해 집중하고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지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도 배신과 죽음, 절망의 내면에는 인간의 본성과 민낯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스로마 신화에도 인간들은 못되고 사악한 존재들이 있다. 악한 사람이 있어야 정의로운 사람이 존재하는가? 성질이 고약하고 고집이 센 사람이 있으면 그 반대의 사람이 있다. 그런데 탐욕의 감정에 휩싸인 인간들의 이야기가 오늘날 교육에 빗대어 이야기 하기도 한다.

<천년의 수업> 김헌은 질문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그리스로마 신화와 같은 서양 고전에서 답을 찾고 있다. 질문의 힘을 일깨우기 위해서 이다.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노를 놓아버리지 않도록 끊임 없이 일깨우고 있는 문장이 많았다.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질문하고 궁금해하길 원한다. 어떻게 보면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 이 시간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인간답게 잘 살아가고 있는가? 그럼, 인간답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괜쓰레 어색하고 쑥쓰럽고 지금 이 현실이 못마땅하니 자꾸만 회피하게 된다.하지만 <천년의 수업>은 그래도 친절하면서 서양 고전을 통해 재미있게 강연해주는 기분이라 점점 빠져들게 된다. 더 넓고 깊은 인생이라는 바다를 향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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