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마이 펫 - 셀럽들의 또 하나의 가족
캐서린 퀸 그림, 김유경 옮김 / 빅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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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마이 펫. 셀럽들의 반려동물을 통해 그들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고 그 힘을 작품으로 표출해내는 그런 이야기를 내뿜고 있다. 외로움에 지친 펫팸족을 위해 셀럽들이 전하는 소소하고도 진솔한 영혼의 메시지랄까? 고양이, 강아지, 앵무새 등등 동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을 통해 얼마나 그들의 삶에 큰 영향력을 지니는지 알수 있었다. 특히 <땡큐 마이 펫>은 귀여운 동물일러스트와 문장을 세련된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다. 중간중간 작품들을 통해 더 이해하기 쉬웠다.



프리다 칼로의 독특한 화풍에는 특이함과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이 보이는 멕시코 화가이다. 특히 자화상을 많이 그렸는데 자화장에는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예술가의 초상(1972)> 작품은 생존 작가 중에 크리스티 경매 최고액에 낙찰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는데 호크니의 집은 여기저기 화려한 '닥스훈트'의 전당으로 변해가기도 한다.


아인슈타인은 위대한 천재 물리학자이지만 말년에는 물리학계에서 외면당하고 동물을 사랑했다고 한다. 말년에 미국으로 이주하고 개와 고양이, 앵무새를 키웠다고 한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수석디자이너로 2019년에 사망한 인물이다. 칼 라거펠트는 고양이를 엄청 사랑하기로 유명하죠. 이 괴짜 디자이너는 동물과 결혼할 수 있다면, 자신의 고양이와 결혼했을 거라고.. 죽기전에 고양이 슈페트에게 모든 유산을 남겼다고 유명하다.


​오늘날 반려동물은 우리들의 영혼의 단짝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시선과 제도는 완벽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나 관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이다.



<땡스 마이 펫>은 일러스트와 함께 역사적인 셀럽들의 반려동물 이야기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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