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투에고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 카카오프렌즈 에세이 / 무지좋은 글귀들😚


무지와 작가 투에고가 전하는 휴식같은 주문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정말 꽁냥꽁냥 폭신폭신한 에세이 책이다. "내가 나라서 무지무지 좋아!!!" 이런 느낌이다. 근데,,, 무지는 토끼탈을 쓴 단무지라는 거 !! 단무지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 그런 무지와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가 투에고 가 만났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희망희망, 긍정긍정, 따뜻따뜻한 느낌이었다.



무지는 사실 본모습을 감추고 토끼옷을 입고 사는 캐릭터로 아픈 이들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투에고는 자신 역시 무지와 같다고 고백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에세이 이자, 내게 손 내밀어줄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13만 팔로워가 공감하는 작가 투에고와 카카오프렌즈의 수줍은 감성꾼 무지가 만났다!! 카카오 캐릭터 중에 무지는 좀 특별한 것 같다 정말 캐릭터 자체가 사랑둥이 느낌이랄까?!!?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딩굴딩굴 하면서 읽기에 좋았고, 주말에 이상하게도 대청소 하고 싶은 날 딱 그런날 청소 하고 커피 한잔 먹으며 넘기기 좋은 책이었다. 마음이 따뜻하고, 공감되는 부분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내게 이런 따뜻한 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정말 힘들고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해야 할때 그런 날은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를 읽을 수 없다. 정말 지치고 힘들 땐 책보단 쉬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니까. 그런 날 보다는 어디 이동하는 길,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여유라는 사치를 부리고 싶을 때 읽기에 정말 좋았다.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나날들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마음따라 살고 싶은 날의 다정학 토닥임.


머그컵을 함께 받았다. 커피 한잔 하며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 읽으라는 것일까. ㅎㅎ 정말 기분 좋은 선물이었다. 하지만..... 귀여운 사과꼭지 모양 뚜껑을.... 상자를 뜯자마자 깨뜨렸다....ㅠㅠㅠ넘나... 맴찢 ㅠㅠㅠ 그래도 정말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래 내가 따뜻한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책을 읽을 꺼니까 좋은 생각하자. 어차피 내게 처음엔... 없었던 머그컵이니 없었던 것으로 생각하자, 어쨋든, 빨간 컵은 예쁘네~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방에 빨간 머그컵에 시원한 물 한잔 하면서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를 꺼내들어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했다.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의 생각으로 바뀌게 해준 책이다. 긍정긍정, 위로위로의 말을 들으니 머그컵의 귀여운 뚜껑은 내게 없었던 것으로 마음이... 안정됐다. 이 책에게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