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망고 아일랜드

로맨틱 망고 아일랜드
이진화 지음 / 푸른향기 / 2017년 11월

사진모델이자 사진작가 이진화의 동남아 여덟개 도시를 담은 여행사진집이다. 이제 봄이 시작되고 곳곳에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시기이다. 그만큼 커플은 커플대로, 가족은 가족끼리 나들이 가서 봄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시즌이다. 그럴 때 마다 사진은 대체 어떻게 찍어야 예쁘게 나오지? 내가 찍은 사진은 왜.. 예쁘지가 않지? 물론... 본판이 예뻐야...하긴 하다만..! 전체적인 컬러를 맞추면서 사람이 있는 풍경을 어떻게 담아야 하는지 여행사진을 통해 감을 익힐 수 있다!

이진화는 대학생 때 알바로 시작한 사진일을 웨딩사진을 시작하고 스위스, 체코, 끄라비 등 해외 웨딩을 시도했다! 이진화 여행사진집 <로맨틱 망고 아일랜드>에 담긴 보라카이, 홍콩, 마카오, 방콕, 끄라비, 다낭, 호이안, 발리 여행사진이 담겨있다. 행복해지는 사진을 찍고 싶어 이곳저곳 여행하며 담은 사진집은 그녀의 완벽한 포트폴리오가 된 것 같다.

특히 자연에서 자연광...햇빛을 받으면서 사진찍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몰랐다. 어떻게 하면 완전 그림자처럼 어둡게 나오고, 어떻게 찍으면 햇빛에 얼굴이 찡그러진다. <로맨틱 망고 아일랜드>에서 풍경을 완성하는 사람의 모습을 어떻게 찍는지, 빛이 어느 위치에 있으면 사람이 예뻐보이는지 알 수 있었다.

​풍경뿐만 아니라 예쁜 바다, 예쁜 음식, 야경을 담은 사진도 많았다. 행복해지는 사진을 찍고 싶었다는 저자 이진화의 따뜻하고 느낌있는 사진 구경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름. ㅋㅋ

“나에게 있어 사진 찍는 일은 숨 쉬는 일과도 같아

한시도 카메라에서 손을 뗄 수가 없으니“

“바닷바람이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리고

더운 몸을 식혀주는 석양 무렵

노을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동남아 여행을 앞둔 분이라면 매일매일 보고 또 보고 눈에 익혀서 실전에 꼭!! 활용해보길!! 나도 여행...을 대비해 <로맨틱 망고 아일랜드> 시시때때로 보고 익혀야겠음. 훌쩍떠난 여행지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