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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옷
사토 야스시 지음, 양억관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영화 <오버 더 펜스>
오다기리, 아오이유우 주연.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이 수록된 소설책
<황금옷>이다.
그래서 <황금옷> 중에서
<오버 더 펜스>를 중심으로 읽었다.
최근에 일본 소설을 읽으면서 ....
<인간실격>과 <황금옷>을 읽고 있는데
이 두 작품....모두
작가가 비운의 작가라고 이야기 된다.
끝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작가들.
그래서 내게 일본 소설의 첫 이미지를
좀 어둡게? 시작 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랄깤ㅋㅋㅋㅋ
비운의 천재 작가
사토 야스시가 전하는
청춘, 그 뜨겁고 공허한 열병
<오버 더 펜스>는 결혼 생활을 접도
고향으로 돌아가게된 '시라이와'에
대한 이야기다.
아내와 아이와 헤어지고
고향으로 돌아가
무슨 일을 하게 될까. ..
바로 실업보험을 받아볼 생각으로
직업훈련학교 건축과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마치 철조망에 둘러쌓여진
담배 뽈뽈 피우는 학생들
그리고 감옥같은 학교의 이미지이다.
이곳에 모인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학생들이 아니다.
하나 같이 꿈 이라곤 없는..
그냥 인생 될대로 돼라!
스러운 학생들만 모여있다.
이곳에서 '시라이와'는 건축학과에서
수업을 받고
밤에는 캔 맥주를 마시고..
목공 연습을 하고.
따분한 고향생활을 한다.
그러다 만나게된
'사토시'
그녀를 통해 다시 한번...희미한
사랑을 느끼게 되고
고향에서 삶이 조금씩
의미를 부여 하게 된다.
제목 처럼
펜스 너머
빛나는 삶을 다시 살 수 있을까?
<황금옷> 이 책에
<오버 더 펜스> 외에도
<여름을 쏘다>
<황금옷>이 수록되어있다.
작가가 생각하는 '청춘'을 이야기 하는 작품들이다. 작가 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데, <오버 더 펜스>에서 처럼 '청춘'은 그저 머 대단한 것 없이 이야기 한다. 무미건조한 공기가 지배하는 청춘. 그래서 작가는 이 현실에서 도피하게 만들고 싶었을까? 아니면 작가 자신도 이런 현실에서 헤엄쳐나오고 싶었을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이기에 더욱 열심히 살아가. 더욱 빛날 수 있게 해주는 듯 하다.
일본 소설 특유의 매력인가... 싶기도 하고. 아직 내겐 어렵다. 이런 현실적이고 평범하고 무미건조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