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말고, 사이드잡 - 월급에서 자유롭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 번째 밥벌이 가이드북
원부연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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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말고, 사이드잡 - 월급에서 자유롭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 번째 밥벌이 가이드북
원부연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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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준생인 제게, 쿠션으로! 디딤돌로 꼭 필요했던 ‘사이드잡‘ 제게 딱 맞는 책인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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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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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가 바뀌어도 매년, 질리지 않게 찾아읽는 책들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①습관 ②영어 ③재테크에 관한 책이라는 건데요.

이 같은 주제로 실제로 출판시장에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또 베스트셀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숙제나 다짐'과도 같은 것들이지 않나 싶어요. :)

 

이 책을 마지막으로, 저는 앞으로 '습관'에 관한 새로운 책들은 더이상 읽지 않으려 해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습관일까

 

p. 52)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을 고치는 법을 배우기 전에, 그 습관들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나는 지속의 비밀, 즉 의지력만으로는 지속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뒤, 본격적으로 '습관'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습관은 목표에 집착하지 않는다

자신이 곧 살아 있는 습관 덩어리가 되리라고

깨달을 수 있다면, 아직 덜 완성된 상태일 때

자신의 행동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

 

 

p. 84) 적절한 보상은 좋은 습관이 우리 삶에 형성되도록 우리를 이끌어준다.

하지만 무언가를 반복하는 일은 완전히 다른 영역에 놓여있다.

우리는 이 실험에서 습관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보상이 아닌 '상황'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아침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공원을 달리는 사람들이 아무리 피곤해도 눈뜨자마자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사람들은 기존에 스스로에게 고착화 되어있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드려고 할 때마다 그것이 실패할 경우 '내 의지가 부족해서'라며 자신의 의지력을 탓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제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의지의 힘이 작용하는 것도 맞지만, 어쩌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상황과 환경의 힘'을 간과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제 의지력은 한정되어 있고, 그것을 더 중요하고 더 가치있는 일에 쓰기 위해서는 '애써서 매일 해내는 것들'을 '자동화'의 영역으로 들여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습관의 정체'에 대해 찾아보니,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이미 그것(많은 사람들이 습관화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자신의 습관으로 장착한 사람들은,

They're automatically responding without really making decisions.

And that's what a habit is.

A habit is a sort of a mental shortcut.

 

 

p. 181) 우리는 늘 수많은 신호에 둘러싸여 있다. 이것들이 모두 삶에 도움이 되는 신호일까?

우리의 뇌는 어떤 신호가 좋은 습관과 연결되는지 혹은 우리를 유혹에 굴복하게 하는지 제대로 분간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엇을 택하든 그것은 언젠가 습관이 되어 오랫동아 오랫동안 우리 삶을 지배할 것이다.

p. 192) 더 나은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새로운 신호를 만들려고 할 때는 반드시 더 큰 보상을 마련해야 한다.

만약 나쁜 습관을 갖고 있다면 그 습관을 발동시키는 신호가 무엇인지 파악하라.

 

 

 

 

p. 229)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반복을 통해 좋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우리는 새로운 행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의식에 매여 있는 당신의 인생 일부를 반복으로 만들어진 습관에 맡긴 뒤, 그렇게 얻은 여유를 정말 중요한 일(기계처럼 반복해선 안 되는 일)에 투입해야 한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습관은 애쓰지 않는다.

돌이켜 보면, 제 삶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졌을 때, 제 하루에 대한 통제력이 낮아졌다고 느낄 때마다 '습관'과 관련된 책들을 찾고, 붙잡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수 년 동안, 습관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실제로 제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삼아서 적용해왔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 책의 출간시기는 작년 12월이었는데, 연말연초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것 같아요. :D

영어공부를 한 이후로 번역서를 만날 때마다, 더 반갑고 재미있는 것은 작가의 인터뷰나 해외독자들의 반응 등을 구글링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습관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읽어온 결과,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습관에 관한 책들을 찾아읽지 않으려 해요.

(물론 기존 형식을 파괴한 아주 흥미로운, 습관에 대한 책이 출간된다면 또 찾아서 읽을지 모르지만요^^;;)

 

심리학, 행동과학 등에 기반하여 습관을 분석한 책들을 읽었고, 이 책 역시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나쁜 습관의 고리를 끊고,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여러 사례와 실험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실험과 사례 위주의 책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중간중간에 직관적인 도표와 그림들을 넣어서 독자들의 마음을 붙잡으려고 한 점이 기존 습관책들과 차별화 되는 디테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D

우리는 어쩌면

과거의 습관으로 형성된

습관 덩어리일지 모릅니다.

자신을 잘 관찰하면서

어떤 습관을 내 삶에

장착하고 싶은지,

무엇을 끊어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적용하고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얻어낸 여유와 시간들로

궁극적으로 어떤 것에 몰두하고

어떤 삶을 살아내고 싶은지도요. :)

 

 

 

★원문: https://1winme.blog.me/22175987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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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동산 시그널 - 영리하고 민첩하게 규제의 틈새를 노려라
배용환 외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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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 분야 6명의 저자가 쓴 책이기에, 내용도 크게 6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재개발, 재건축 ②청약, 분양권 ③경매 ④상가 ⑤토지 ⑥절세

2020년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담은 이 책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저는 크게 저와 같은 실수요자(아직은 투자자가 아닌)가 더 집중해서 봐야할 부분과 투자자가 더 집중해서 봐야할 부분이 나뉘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제 자산규모에서 해볼 수 있는 단계/투자방법에 초점을 맞춰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리뷰를 하는데 있어서, 모든 부분을 다루지는 않을 예정이에요.

 

 

 

이 책을 소화하는 데 있어서 정부의 굵직한 부동산 정책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막상 책을 읽으니 피상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로 시간을 내서 추가로 공부하고 정리할 예정입니다!

p. 41) 8.2 대책에 따라 관리처분인가 이후 재개발 조합원입주권 매매가 금지됐다.

사업시행인가란 쉽게 말해 '앞으로 이 재개발 구역에 몇 평대의 아파트를 몇 세대 짓겠다'는 계획을 구청으로부터 허가받는 절차다.

이 결정이 끝나면 그다음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로 넘어간다.

관리처분인가는 조합원의 자산을 평가하는 감정평가와 조합원분양가, 일반분양가(예상) 등을 정한 뒤 조합원에게 동의를 얻는 절차다.

 

 

분양권 관련해서는,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 부부는 '실거주 갈아타기'를 목표로 했기에, 그 중간 과정에서 '분양권 매수'라는 선택지를 놓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하지 않았어요.

그 결과, 초기 p(프리미엄)이 낮을 때 모니터링을 하고 실제로 가보고 고민했던 지역의 분양권 p가 지금은 훌쩍 억대로 오른 것을 목격 중입니다. (*_*)

실거주 갈아타기로 계속 째려보던 아파트는, 7개월만에 실거래가가 2억이나 올랐네요?!!! T_T

(우리 집 말고 다올라...)

 

 

p. 143~144) 금융위기 바로 직전인 2007년, 2008년 초에 서울 PIR(가처분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실제 서울 아파트 시장의 고점과도 상당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상승기가 1~2년 정도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f. 책에 나와있는 여러 데이터의 경우, Raw data는 KB부동산, 통계청 등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어요. :D

그리고 직접 원소스를 찾아보고 스스로 분석해보는 과정에서, 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책에서 다루고 있는 범위나 내용이 광범위해서, 초보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단번에 다 이해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내게 적용할 수 있는 단 한가지!만 찾아도 이득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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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 하찮은 체력 보통 여자의 괜찮은 운동 일기
이진송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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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저질체력으로 (정신력으로 버텨보겠다며) 근근하게 살아온 제게, 무릎을 탁-! 하고 치는 (아니 발등을 찍는)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다정도 체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며,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요즘은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고 여기저기서 두둘겨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체력이 인성을 만든다는 것은 이미 진리로 통한다.

 

 

 

 

개인이 건강하지 않은 것을 온전히 개인의 탓으로 돌리긴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태생적으로 취약하게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그것조차 온전히 개인의 노력부족으로 돌리기엔,

예전에는 중대질환이 나이 든 사람에 국한되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암에 걸린 경우들을 보면서 평범한 우리 젊은 이들이 사는게 너무 치열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두려움도 들어요.

 

 

이 책에서 소개된 젊은 유방암 환자 '쟤'의 이야기를 통해, '아픈 몸의 지속가능한 운동'에 대해 저도 고민해보게 되었어요.

요즘 건강상의 이유로 예전만큼 가열차게, 그리고 행복하게 책을 읽진 못하고 있어요.

그런 시기에 이 책을 만나서 리뷰를 미루고 미뤘는데, 나중에 제 몸과 마음이 좀더 건강하고 단단해졌을 때, 다시 한번 펼쳐들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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