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아비투스
박치은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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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살다 보면 왜 어떤 사람은 계속 기회를 얻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을까요.

아비투스라는 낯선 단어를 써치해보니 내가 자라온 환경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생각과 행동 습관을 의미한다고 해요.

박치은 저자는 6만원 일용직 노동자부터 인테리어 현장에서 바닥부터 배워 연매출 330억의 인테리어 기업 '아울디자인'의 대표입니다.​

몸으로 부딪히고, 실패하고, 산전수전을 겪으며 다시 배우는 과정 속에서 저자는 단순한 기술을 익힌 것이 아닌 대체불가한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상위 0.1%의 자본이 움직이는 하이엔드 생태계에서는 누군가로 대체될 수 없는 사람, 묵직하게 먼저 가치를 건네는 기버의 태도를 시간을 들여 자신의 방식으로 쌓아올린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회사를 욕하는 자와는 밥도 먹지 마라>

가장 인상깊은 문구였습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결국 본인의 기준이 낮은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말속에 담긴 비하하는 태도에는 결국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마음이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부정적인 사람 곁에 있으면 괜히 기운이 가라앉고 덩달아 생각마저 부정적으로 흐르는 느낌이 드는것처럼 말입니다.


인생의 차이는 거창한 재능이나 특별한 기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가치를 건네고 그 과정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사람에게 기회가 모인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조금 관점이 다르지만 육아에 적용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부모에게 자주 듣는 말은 아이의 생각이 되고 그 생각은 결국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며 더 또렷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말을 자주 듣고 자라느냐에 따라 아이의 기준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기는 어렵지만 긍정적인 언어, 신뢰할 수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것이 아이의 아비투스를 만들어주는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귀한 가르침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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