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 Season 17 과학이슈 11 17
박진희 외 10명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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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현실의 과학기술과 연결해 이해하는 데 가이드가 되는  청소년 필독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 시즌17> 를 살펴보았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아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부모로서 오히려 제가 먼저 이해해야 할 이슈들이 많아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는데요.​


책에서는 인공지능, 통신, 의학, 생물학, 해양, 천문우주, 기상학 등 총 11가지 과학 이슈를 다루며, 각 분야 전문가의 시선으로 과학기술이 우리 삶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차분하게 풀어냅니다. 이슈들 중 이목을 끌었던 관점들을 공유해봅니다.


<생체모방공학 - 자연에서 배운 미래 기술>

그중에서도 생체모방공학 주제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동물이나 곤충의 구조와 움직임, 생존 방식을 본떠 만든 생체모방기술은 가전제품, 건축, 로봇,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캐릭터가 떠오르더라구요.

사람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아바타가 인간의 의식과 연결되고, 동식물과 신경으로 연결되어 자연과 교감하는 존재로 등장하는 설정은 처음에 접했을 때 큰 충격이었는데요.


아바타같은 생체모방기술이 현실에서 구현된다면 재활이나 정신건강 치료와 같은 분야에서 인간을 보호하는 기술로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편의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기술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소한 관찰과 발견에서 미래의 기술혁신이 시작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사례들이었습니다.


<지정학적 강대국들의 게임 - 북극항로>

책에서 다루는 과학 이슈는 기술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국제 정세와 경제 문제로까지 확장되는데요. 기후위기로 얼음이 녹으면서 열리기 시작한 북극항로를 두고, 미,중,러 국가는 이미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북극해 해안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러시아는 강력한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군사,경제적 핵심 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는 그린란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은 ‘빙상 실크로드’를 선언하며 미래 무역로 장악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은 북극에 대한 직접적인 영토 이해관계는 없지만 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상위 수준의 쇄빙선과 LNG 운반선 건조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기후위기로 시작된 변화이지만 기술력이 산업이 되고 경제 구조를 바꿀수 있는 과정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과 우리나라만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의 전략적 접근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읽다 보면 부모인 제가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같은 시대를 살아갈 어른으로써 알아야 할 이야기가 가득했거든요.


어릴때 SF영화에서만 보던 상상 속 기술들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시대가 된 만큼 아이들도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해보는 경험이 중요해졌다고 느낍니다.


아이와 함께 읽거나, 부모가 먼저 읽고 대화를 시작하기에 충분히 좋은 책이라 유익한 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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