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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아이는 이렇게 키웁니다 - 내 아이의 영재 모먼트를 키워주는 7가지 심리 육아법
에일린 케네디 무어.마크 S. 뢰벤탈 지음, 박미경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면서 늘 여러가지 걱정을 안고 삽니다.
집집마다 아이를 키우는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회성,인성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보다도 다른 사람과 건강하게 연결되고 배려하면서 격려와 응원을 받으면서 얻는 자신감과 자존감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중 <공동체에서 타인과 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인만큼 문제상황에 유연하게 파악할 줄 아는게 정말 중요한데요.
<머리좋은 아이는 이렇게 키웁니다> 도서는 세계 10개국에 번역 출간되고,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른 만큼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줍니다.
도서에서는 자녀에게 필요한 7가지 심리 육아법을 소개하며 자주 부딪히는 문제사항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합니다.
1. 집착하거나 남을 탓하는 성향을 누그러뜨리기
2. 친구에게 거부당하거나 거부하는 아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기피하는 성향의 아이의 관계맺기를 도와주기
3. 변화에 예민하고 루틴을 고집하고 감정기복이 커서 감정조절 도와주기
4. 지는 것에 대한 분노, 결과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쟁심 조절하기
5. 어른들에게 심하게 눈치를 보거나 논쟁하는 아이에 대한 대처하기
6. 공부를 외면하거나 노력하도록 동기부여하기
7. 아이 스스로 행복해지도록 도와주기
저자들은 사회성을 키우는 능력을 강조하며 타인의 행동과 의도를 해석 할 줄 알아야함을 강조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공감능력>
사회적으로 적응을 힘들어하는 아이는 타인의 의도를 해석하지 못하고 딜레마에 벗어날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상호작용 연습이 많이 필요하며 적절한 한계를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허용된다는 경계 의식을 심어주는 자심감과 아이를 자주 바라보고 작은 행동에도 피드백을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실천 전략 제시>
- 놀이기반훈련
활동에 기초한 놀이 훈련으로 협동 활동.
손님 맞이 예절놀이 - 간단한 간식,음료 권하기, 놀이 두세가지 제안하기
나와 비슷한점.공통점 2-3가지 찾아보기
- 정서·자기조절 훈련
화가 난 아이 - 감각 자극 소품(스트레스 볼, 작은 인형 등) 제공.
비판 대처 - 그건 네 의견이고, 나는 다르게 생각해라고 말하기
- 부모에게 무례한 말을 하는 경우
엄마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 돼. 너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지?”라고 권위를 세워야 합니다.(무례한 말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설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부모다운 권위를 세우는 것 필요)
언쟁하는 습관을 다스리기
아이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때 "네 알겠어요" 라고 말하고 즉시 행동하는 것을 알려줄 것.
유도저항을 줄이기 - 두세가지 허용 가능하는 방법 제안, 같이 해보자.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간결하게 알려준다.
옷을 바닥에 두면 방이 지저분하고 옷에도 먼지가 붙잖아 X--- 》 "외투는 옷장에 걸어라" "숙제끝나고 나면 게임 해라"
약자를 괴롭히지 않도록 예방하기
비판에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전략
이렇게 부모가 코치가 되어 아이의 감정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방법과 공감과 한계의 균형을 맞추어 반복적인 연습으로 사회성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곧 만 네살을 앞두고 있는 막내는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기에 전문센터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역할놀이와 선택하기 연습의 반복이 많이 필요한데 이 책에서도 조언해주고 있어 크게 공감합니다.
중학생의 첫째아이는 공부도 잘 따라가고 있고 친구 관계도 무난하지만, 사춘기 시기라 사십춘기의 저희와의 타이밍이 어렵네요.
사소한 언쟁이 반복되고 서로 감정이 예민한 시기라 작은 말도 쉽게 불꽃이 튑니다. 언쟁이 오가다보면 강압적인 말투가 나오기도 하거든요.
즉시 반응하지말고 명령 대신 선택지를 주는것이 아이와 서로 감정을 덜 상하게 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유연한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모를 위한 의 피드백과 구체적으로 실행해볼 수 있는 조언들이 많아 상황이 생길 때마다 일상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