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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배운 부의 공식 - 책 좀 읽었을 뿐인데 부자가 됐다!
김남일 지음 / 보아스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제가 서평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합니다. 스스로 즐겁게 책을 선택한 것 보다는 나를 위한 성장을 위해 다소 ‘강제적인 동기’에서 출발했어요.
하지만 억지로 시작한 독서가 시간이 지나면서 제 마음을 단단하게 다져주었고, 이제는 삶의 위로와 통찰을 주는 가장 소중한 습관이 되었습니다.
자기계발서, 재테크 분야의 책이 가독성이 뛰어나고, 당장 실천해보고 싶게 만드는 동기부여 포인트가 많아 선택하는 이유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김남일 저자의 『책에서 배운 부의 공식』은 목차를 보는 순간부터 내가 실행해 볼 수 있는 메세지가 있을 것 같아 공감하게 되어 주목하게 되었어요.
사실 책을 선택할 때 영상의 썸네일처럼 눈에 띄고 강렬한 문구에 반응하게 되는데요. 저자는 관심사의 도서를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추진력이 중요하며 경제,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가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가까이하는 방법과 독서습관을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저 역시 책을 읽고 나면 ‘꼭 실천해봐야지!’라는 무한 다짐으로 끝나버릴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 제안하는 실천법 중 몇 가지는 정말 흥미롭고 현실적이어서, 저도 저자의 조언대로 독서의 범위를 확장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한가지는 실행해 옮기기 위해 도서관을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독서를 하면 책을 보는 즐거움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에 공감을 해요. 저의 강제독서와 시작점은 다르지만 강제루틴(?)에 책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으니 말이죠.
저자는 책을 읽는 순서, 메모 독서법 등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지만 구체적인 습관들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글쓰기를 가능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달라진 삶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며 공유합니다.
글을 제대로 써본 적 없는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와, 내용이 정말 야무져서 버릴 게 없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한 문장, 한 챕터가 모두 알차게 다가와서 책장을 덮고 나서도 다시 곱씹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메모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작은 습관을 기반으로 꾸준히 흐르는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는 재테크 방법이었습니다.
단순한 돈벌기가 아닌 자기계발과 자기성장을 추구하고 목적이 비슷한 독서모임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은 독서를 통한 또다른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될 수도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아 상당히 유익했어요.
또한 책의 끝자락에서 저자가 공유한 관련 도서 정보들은, 마치 추가 강의를 추천받는 것처럼 다음 독서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 나눔해주신 작가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