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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리테일 미디어다 - 격변하는 광고 시장에서 휩쓸리지 않는 브랜드로 살아남는 법
김준태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1인 창업, 크리에이터들의 무대라고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광고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어 김준태 저자의 <이것이 리테일 미디어다> 도서를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리테일 미디어라는 단어는 생소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와 ‘쇼핑’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고자는 상품을 검색하여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기까지 쇼핑의 모든 과정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매전환이 높은 상품을 알고리즘에 의해 선별된다고 해요.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추천하는 흐름대로 구매를 유도한다는 것이죠. 유통시스템이 광고이자 구매로 전환되면서 이 변화의 흐름을 리테일 미디어라고 합니다.
우리가 편의점에 갔을 때 입구에 인기 상품이 진열되어 있거나, 계산대 옆에 과자가 놓여있는 걸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쇼핑, 쿠팡 등 우리에게 익숙한 쇼핑 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광고나 핫딜, 오늘의 추천처럼 보이는 것도 리테일 미디어입니다.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주목하게 하고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게 하는 구조에요.
쇼핑할 때마다 어떤 상품을 검색했는지, 무엇을 장바구니에 담았는지, 마지막에 실제로 무엇을 샀는지 데이터가 쌓여 내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계속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어 주목할 수 있었는데요.
세계적으로 작동하는 리테일 미디어.
매출을 설계하고 체험을 광고로 만드는 전략.
수치로 광고를 설계하는 시대.
타겟 대상에 따른 전략과 방향.
쿠팡에서 상품을 검색시 클릭률, 구매 이력 등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구매로 이어질수 있도록 조정되어 있습니다. 쿠팡은 이커머스 플랫폼이지만 작년 한해만 광고로 1조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해요. 소비자가 올리브영 뷰티제품의 리뷰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처럼 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경험에 의한 매출을 내세운 광고시스템이 대세입니다.
미디어 광고의 구조를 알면 앞으로 직접 온라인에서 물건을 팔거나, 광고를 만들거나, 작은 사업을 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테일 미디어는 큰 기업에만 영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업체나 1인 크리에이터도 활용가능한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광고는 어려운 것 같지만 최종적으로 고객이 뭘 좋아하는지 파악하여 정보를 주는 것이 리테일 미디어의 시작점임을 알게 하네요.
이런 구조를 이해한다면 광고시장에서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가게, 컨텐츠를 새로운 아이디어로 전환하여 소비자와 가까운 접점을 만는 포인트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