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 ㅣ 명저필사 4
공자 지음 / 일상이상 / 2025년 5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2500년전 동양의 고전인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입니다. 현대적인 관점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원문을 쉽게 풀이하여 어록 하단에 보충 설명과 함께 필사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습니다.

공자의 논어에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문장들을 선별하여 기승전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옥같은 문장들을 통해 공자가 추구한 삶과 철학과 사상을 배울 수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만 행복의 범위는 넓고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복잡하고 어려운 여정을 논어에서는 자신을 다스리고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행복과 인격의 성장됨을 강조합니다.

이상적인 인간상인 군자에 대한 덕목과 인간이 행해야 할 인(仁), 예(禮), 덕(德) 등 과 삶의 처세를 배울 수 있어 단순히 써보는 필사보다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여 필사하는 것이 논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은 대부분 짧고 간결한 문장이지만 추상적인 의미가 깊어 사실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구절을 읽어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 해 본 후 답안을 찾듯 검색하여 제대로 된 의미와 비교를 해 보았는데 깊은 의미의 구절들이라 이해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현재에 집중하고 지금 이 순간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으로 내면의 성찰과 마음의 평화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화체 형식의 짧은 텍스트로 구성되어 공자의 언어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요. 나만의 생각을 적어보거나 구절에 해석이 더 필요하다면 찾아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면 좋을 내용이었고 사이즈나 두께가 적당하여 필사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좋은 글, 좋은 문장을 여러 번 써봐야 문장력이 향상된다고 해요. 눈으로 읽는것보다 기억에 오래 남기에 앞으로 읽은 책과 인상깊은 구절들을 나만의 언어로 해석하여 필사해봐야겠다는 필요성이 느껴졌어요.

앞으로 저만의 실용적인 필사책을 계획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