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우리 몸이 세포가 죽지않고 영원히 살아갈 수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노화와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한 영화의 일부를 보게 되었는데요. 한 인기 연예인이 나이들어 50대가 되니 연예계에서 찾지 않게 되었고 자존감이 떨어진 연예인은 노화된 몸을 버리고 젊음을 선택하기 위해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들은 약물을 투여하여 노화와 사회적 압박에 벗어나고자 했지만 충격적인 결말을 주는 이야기였어요.
과거의 노화는 수동적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지만 영화처럼 앞으로의 노화는 미래는 설계할 수 있다는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도서를 만나보았습니다.
이 책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책으로 초고령 사회의 미래에 주목받는 노년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노화산업분야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노화는 단순한 수명연장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야 하고 수명연장, 재생의학, 뇌신경과학, 엑소스켈레톤, 생명공학 등 AI기술과 바이오의 융합의 과학이 설계하는 수명연장을 위한 건강 유지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예측합니다.
<생명의 시계를 조절하는 분자 장치 텔로미어>
신발끈의 가장끝부분의 마감되어 있는 부분같이 염색체의 끝부분을 보호하는 구조로 DNA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젋음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세포와 조직을 만들지 못하는 노년기에는 오래된 조직으로 변하게 되고 질병초기단계로 쉽게 변한다고 해요. 어릴수록 죽는 세포보다 새로 생기는 세포가 많기에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생물학적 나이이며 텔로미어가 짧아질수록 노화진행이 빠르며 과학자들은 텔로미어를 길게 유지하거나 연장하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생명을 출력하는 시대>
인간의 DNA를 추출하여 3D프린트로 장기를 만들수 있고 줄기세포 기술을 결합한 조직 재생연구로 연골, 피부, 각막 등 맞춤형 조직을 제작하는 임상실험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어 신체가 부자연스러운 대상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바이오 기술의 혁명으로 미래에는 내 몸에 맞는 커스텀 치료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는데요. 의학적 용어가 많아 이해가 쉽지 않았지만 관련 자료들을 참고해 보면서 문외했던 바이오 혁명기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여 어디까지 생명과 노화를 수정할 수 있을지 기술의 확장이 놀라우면서도 이 기술을 인간에게 활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윤리기준의 균형점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회복지, 노화, 건강 등 고령화 사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바이오 트렌드를 예측해볼수 있는 실용서로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