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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엘리트들은 사주를 보는가? - 서울대 출신 IT 전문가가 알려주는 사주풀이
김대영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1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무언가 하는일에 있어 확실한 지침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책의 내용에서 미국의 실리콘밸리, 월스트리트 등 세계 최고의 지성인들이나 미국의 젊은이들 또한 점성술에 관심이 많고 사주 앱을 만드는 회사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트렌드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는데요.
엘리트들이 사주에 관심을 갖는다는 사실이 낯선 주제이면서도 흥미로웠고 저자가 소개한 사주 활용방법을 배워보고자 <왜 엘리트들은 사주를 보는가> 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크게 여섯 파트로
1. 사주를 통해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더 사랑하는 방법
2. 사주 명리학의 기초 학습으로 의미 파악하기
3. 60갑자로 표현한 만세력 활용.
4. 나의 운을 보는 방법(사주분석 및 미래예측해보기)
5. 내 인생 로드맵과 맞는 직업 찾기
6. 12운성 활용법으로 내 기질과 배우자 파악해보기
주제에 맞는 사주명리학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사주의 기본 개념 이해>
- 태어난 년월일시
연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의 네 기둥으로 구성되며 각 기둥에
- 천간(天干):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 10가지
- 지지(地支):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 12가지
이를 통해 개인의 기질, 성향, 강점과 약점 등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행과 음양의 원리>
모든 물질은 음양의 운동에 태어났고 목화토금수 오행으로 분화.
오행의 원리 - 목,화,토,금,수
양 - 밝고 하늘로 올라가고<(따뜻하고 밝은 불(火)
음 - 어둡고 땅으로 내려오는 성질(차갑고 어두운 물(水)
오행의 균형과 상호작용을 파악하여 개인의 성향과 인생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십성은 육친이라고도 하며 나를 둘러싼 인간관계를 뜻합니다. 육친은 가족관계에 중점을 둔 표현, 십성은 그 이상의 개념.
십신을 보면 어떤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지, 연애 스타일은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음양오행, 십성, 천간지지,만세력, 격국,용신,12운성 활용법 등 사주명리학의 기초의 개념이 있어야 사주풀이 응용이 가능한데요.
한자와 사주 전문용어들이 생소하여 복잡해서 어려웠지만 반복해서 읽어보면 조금씩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구요.
특정한 운세를 알려주는 도구보다는 나의 미래의 길흉을 예측하고 나에게 어떤 에너지와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이해할 수 있고 나 자신과 내가 가진 주변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로드맵 역할로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운이 좋고 나쁨을 아는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환경에서 더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객관화하여 주변 사람들까지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에게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는 방법도 알아보았고 대운과 세운을 분석하여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미리 대비해보거나 건강과 관련된 취약한 부분을 알고 미리 관리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주명리학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나 자신을 깊이 탐구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은 분이 꾸준히 공부하면 좋을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