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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리뷰하였습니다>
7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의 의학 전공서적 비주얼을 연상케하는 도서인데요.
<백신의 배신> 은 1960년대 미국 대통령인 존F 케네디의 조카이자 미국의 변호사, 환경운동가인 로버트F. 케네디 주니어가 집필했습니다.
<저자소개>
케네디 대통령가의 일원인 저자의 행보를 찾아보니 2024년 1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백신 반대론자 인데요.
트럼프가 공중보건 위협 가능성에 대한 학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백신 자체를 불신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표하면서 의무 접종은 폐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기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제약 회사와 식품 산업의 기만적인 관행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과 함께 트럼프는 케네디 주니어와 불타는 수사와 보건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그를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FDA(미 식품의약국)의 직원 다수가 줄퇴사각에 처해있는 실정이에요.
<미국의료시스템과 코로나 백신을 둘러싼 진실>
저자는 2020년 팬데믹 관리 실패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 팬데믹이 과장되거나 조작되어 제약회사와 관련된 단체들이 이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수익창출의 배경에 정부와 보건당국의 개입으로 제약회사와의 관계에서 객관적이지 못했음(정치적 부패)을 지적합니다.
백신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약이지만 백신을 만드는 제약회사들이 수익을 위해 잘못된 방법으로 행동을 하였으며 백신을 만드는 과정에 비리가 발생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문제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이유와 함께 제약회사와 일부 정부기관들이 심각성을 과장하고 치명적인 것처럼 묘사하여 언론 매체가 공포감을 조성했고 백신 수요를 높였다는 주장입니다.
과거 백신을 믿지 못하게 만든 사건들을 근거로 임상시험을 할 때 정보를 숨기거나 약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감췄던 사례들과 어떤 경우에는 가난한 나라에 백신을 보내지 않아 그 나라 사람들이 더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내용에서는 팬데믹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백신에만 의존했던 부분도 문제이며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쓰는 기본적인 방법도 중요했지만 정부와 회사들이 백신만이 답이라고 강조한 부분에 충분한 뒷받침이 없었다고 제기 합니다.
<저자가 전달하는 메세지>
백신이 정말 국민을 위한 약인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신은 전염병과 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의심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있는 이유를 제시하며 백신을 만드는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