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말고 5000만 원 더 벌기 - 돈 모으기 광인의 야물딱진 생활밀착형 재테크 습관
강희연(돈 모으는 벤꾸리)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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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말고 5000만원 더 벌기> 저자는 <돈 모으는 벤꾸리> 인스타툰 작가로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즐겁게 살기 위해서. 꿈을 위해서 재테크를 통해 그 이상의 가치를 찾길 바란다는 작가의 바램과 함께 왜 절약해야 하는지 투자와 저축의 가치 등 재테크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귀여운 벤꾸리 캐릭터의 에피소드 경험과 함께 세가지 주제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다지기와 아끼기 부분이 흥미로웠다.


[ 다지기 <저축과 투자> ]
주식하는 친구 투자수익으로 명품구입사례에 충격받은 벤꾸리는 2년간 모은 적금2000만원을 3개 주식으로 분산투자하고 코로나를 겪는 상황에서 투자금 2400만원이 700만원으로 줄어드는 절망감이 찾아온다.

그 절망감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했는데 당장 상승할 종목을 선택하여 집중투자(원유 인버스 파생상품)했고 뉴스와 증권 방송사에서 추천주로 언급되기 시작할 무렵에 매도하여 탈출했다고 한다. (나는 왜 빈수레가 요란한 곳에서만 집착했을까 ㅠㅠ)

두번째 전략은 전략적 물타기! 세종목의 수익률이 커서 물타기 해도 효과가 적을것으로 판단한 저자는 한 종목씩 집중했다고 한다. 강한 회복장에서는 중소형주보다 대형 우량주가 먼저 상승할거라는 전략으로 손실을 빨리 극복했고 손실에서 벗어난 경험으로 꾸준히 공부하여 투자해 매달 10%이상의 수익을 내었다고 한다. 원금도 회복하기 힘든 시장에서 매달 10% 수익창출이라니.. 부럽다.. ㅠㅠ

투자수익률로 자산이 증가함에 따라 저자의 소비는 커져 소비요정이 되었고 월급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지출로 패닉이 왔다. 저자가 수익을 낼 당시 주식시장은 과대평가 되어 있었고 그 이후 시장이 악화되자 더 이상 수익은 없었다고 한다.


[ 아끼기 <필수 지출, 생활 지출, 무계획 지출, 무의식 지출의 정의> ]

필수지출 - 꼭 해야만 하는 지출(통신비,월세, 냉,난방비 등)

생활지출 -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출(외식비, 꾸밈비, 교육,여가비 등)

무계획 지출 - 남들이 다 갖고 있는 패션템, 덜렁대다 잃어버린 물건(멍청비용) 기분에 따라 주문해먹는 배달음식 등

무의식 지출 - 결제하고 사용하지도 않는 각종 구독료,할부금(핸드폰비용,넷플릭스 등)

무의식 지출을 줄일수 있는 노하우로는 사고 싶은 물건을 위해 적금하는 전략이다. 목돈이 들어가는 물건은 구입전 적금을 통해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과시소비가 아닌지 숙고하게 되고 돈을 모아서 구매하는 습관을 들일수 있다.

만약 꼭 구입해야한다는 결론이 나면 일시불로 구입하고 거꾸로 결제비용만큼 적금을 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는데 자녀에게도 비싼 물건을 구입하고 싶을때는 가치를 저축으로 환산해보는 연습으로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 있는 경제교육으로 너무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다.

4500원짜리 커피를 하루에 세번 이상 마시다보니 한달 기준 40만원 이상이 커피값이었고 이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회사에 구비한 캡슐커피, 인스턴트 커피, 편의점 커피, 저가브랜드커피,중고 기프티콘 앱을 활용하여 대체하게 되었고 40만원에서 3만원 내외까지 줄일수 있었다고 한다. 고작 4500원인데 커피 한잔 마음대로 못 마시나 할 수 있지만 4500원이 쌓여 450만원 지출로 이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하니 이 정도의 지출이라면은 통제가 필요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 불리기 <플리마켓 셀러, 결혼식 축가, 인스타툰으로 부수입> ]

지난 1년 치열하게 5천만원을 모으는 달성도 좋았지만 저자는 돈을 모으는 목적이 중요하고 절약과 재테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를 가져다 주었기에 돈을 벌고 모으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부자'가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해 부의 기준을 '자신'에게 두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자산을 아끼고 불릴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생활밀착형 재태크꿀팁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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