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트렌드 코드 - 90년생의 뇌구조.문화.트렌드
고광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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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지만 따라하게 되는 그들이 사는 방식.

90년생의 뇌구조.문화.트렌드

밀리니얼세대(1980~1995년생)와 1996년생 이후 세대를

Z세대라 통칭하는 말로 디지털환경에 익숙하고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이다.

90년대생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언어를 살펴봐야한다.

어릴때부터 PC,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본 그들을

이해하는 첫 키워드는 '간단함'

길고 복잡한 것들을 좋아하지 않고 직관적이다.

말을 줄인 줄임말과 초성으로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신조어 창조의 달인이 많은 세대이다.

긴 글을 보면 이렇게 말한다.

"스압으로 다 읽지 못하겠음. 세 줄 요약 바람. "

글이 너무 기니 세줄로 요약해서 설명해 달라는 것이다.


90년생은 법정 근로시간에 따라 일하고

쉴때는 쉬는 삶을 영위하고 싶다.

회사를 위해 뼈를 묻겠다고 각오하고

상사 눈치를 보며 제때 퇴근하지 못하고

회식자리를 강요받던 그 전 직장인들과 달리

자기계발이나 취미생활, 투잡을 더 선호하며

투잡이 잘되면 퇴사를 꿈꾼다.

나 때는 말이야를 남발하는 사람을 풍자하는 말로

라떼는 말이야 라는 표현은

우유를 뜻하는 라떼와 발음이 비슷해 생긴 말이다.

꼰대들은 본인의 과거 경험으로 현재를 마음대로 판단하는것은

90년대생에게 꼰대로 찍힐 뿐이다.


80년대생 이전의 세대들이 삶의 목적을 추구했다면

90년대생들이 추구하는 삶의 유희.

진지한 것, 질서, 완벽한것을 답답하게 여긴다.

바보같지만 재미있는, 병맛을 좋아한다.

맥락 없고 형편없으며 어이없는 웃음이 병맛이다.

재미가 중요하기에 얼마나 재치있는 말과 행동을 하는지가 인기를 좌우한다.


인스타그램은 필수,댓글과 리뷰의 영향력.

잘 모르는 물건을 살때 구입한 사람들의 리뷰를 보고

어느 정도의 기대를 가져도 되는지 판단한다.

비싸도 편리함을 준다면 편리미엄.

90년생중 대학이나 취업을 위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 가정식이나 밀키트를 선호하면서 배달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넘어가고 무시되었던 것들이

이들에 의배 발견되고 지적될 것이고

이들의 행동, 심리,소비에 대한 분석이

미래의 소비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것이다.

이 시대에 이들의 참여와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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