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백과사전 - 고대부터 암흑세계를 지배했던 3,000여 악마들 보누스 백과사전 시리즈
프레드 게팅스 지음, 강창헌 옮김 / 보누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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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원시 부족 국가 시대부터 제사장 유물이 발굴 될 만큼 인류 역사와 함께 신을 모시는 행사가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다. 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인간들이 숭배하는 신들의 행위와 규율에 반대되는 어둠의 존재인 악마들 역시 신들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기독교 교리인 성경을 기반으로 한 여러 문학이나 영화등에서 표현되고 있는 '타락한 천사'로 알려진 '악마' 또는 절대 악으로의 존재 외에 다양한 의미로의 존재와 여러 명칭으로 시대별로 변화되어 온 악마는 기독교 이전의 고대 신화 와 악마 신앙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악마 백과사전]은  단순히 신학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에 등장한 악마들의 의미들까지 3,000여 이상의 악마들을 분류한 집대성이다. 문헌과 예술 작품에서 묘사된 그들의 형태 모습들과 유례도 설명하고 있기에, 단순한 악마 신앙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오컬트 문학이나 영화등에 끼친 문화 속 의미도 살펴 볼 수 있는 디테일한 설명을 찾아 볼 수 있다.

​고대 이집트의 신들 중 하나로 알려져있는 '오시리스 (Osiris)'에 대해서 '밀턴'<그리스도 탄생일 아침에> 라는 문헌에 지옥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악마의 분류에 넣었듯이, 단순히 악의 대표적인 존재로서 뿐만 아니라 문헌의 내용으로 재배치하여 넣는 만큼 신과 악의 분류라는 것 자체가 불분명한 모호한 것 임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악마들만 분류해 놓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단테'<신곡> 및 각 시대별 악마를 다룬 문학과 예술에 이름을 남긴 작가들 또한 색인에 넣어서 그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분석과 함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습과 그들의 상징적 사상과 상상력의  표현에 대해서 여러 역사적 관습에 비교하여 정리하고 있기에, 문학적 이해를 돕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이 백과 사전의 저자인 <프렝크 게팅스>는 미술 사학자로 중세 시대 및 르네상스 시대를 비롯한 고전 미술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던 만큼, 아무래도 서양 문화권에 대한 자료가 대부분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고대 신화적 접근에 대해서는 이집트 문화를 기본으로 중세에 이르는 연관성까지 파헤치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헌 속 삽화와 교회 첨탑에 위치한 가고일의 동상등의 모습등 외에도 점성학에서 말하는 의미들, 악마들의 위계표를 도표로 정리해 놓아 각 악마들의 이름과 의미, 그리고 그들을 지배하는 지배자등을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인본적이고 윤회사상에 이르는 토속 신앙과 불교관까지 연결이 되었다면 아마도 그가 정리하고 있던 악마에 대한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서양 문화 보다도 더욱 다양한 신들과 악에대한 의미들이 존재하기에 동양권에서도 동양 신화에 대한 연구와 정리서가 함께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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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소설
익명소설 작가모임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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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유명해진 작가들 외에도 여러 작가들이 그들의 이름을 내걸지 않은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작품만으로 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한다.

얼마전 다시 읽어 보았던 유명한 문학작품 중 하나인 <데미안> 역시 '헤르만 헤세'가 가명으로 발표했던 명작이었던 점을 보면, 유명 작가들에게도 그들의 기존 작품에 길들여진 고정 관념에 대해 색다른 변화를 추구하려는 많은 고민과 압박감이 작용하고 있었을 것이다.

 

[익명소설]은 역시 기존의 선입관이나 너무 획일화된 문단에 대한 ​실험적인 도전으로 만들어진 단편집이다. 각 작가들에 대한 프로필은 철저히 가려져 있고, 추후에 공개된다 하지만 책의 서문등에서 보여진 내용을 보면 젊은 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로 보인다.

각 짦은 단편의 저자들은 영어의 이니셜로 본인의 소개를 대신하고, 각 이야기들 역시 거침없이 과감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느정도 표현이 자유로워진 요즈음 문제작으로 여길 정도의 심각한 주제나 노골적인 내용들은 절대 아니다.​

솔직히 그들이 익명으로 하면서까지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에는 조금 더 자극적이거나 세태를 직설적으로 꼬집고자 하는 도전적인 문제작을 나름 기대를 했었다. 그렇다고 각 이야기들이 평이한 주제의 전개는 아니었지만 요즈음 처럼 실제 현실의 모습들이 오히려 더 드라마나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벌어지는 세태에 길들여져 있어서 일까? 기대했던 것 만큼의 크게 충격적인 이야기들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각 이야기들의 무척 재기 넘치고 독특한 구성은 오래전 TV 시리즈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많은 시청률을 보였던 <환상특급 (Twilight Zone)>의 판타지와 같은 에피소드들과 많이 닮아 있다.

다분히 서구적 사상에 기인 했던 그 TV 시리즈와는 달리, 지극히 한국적이고 우리네 정서에 맞는 ​공감가는 스토리와 사회적 문제들을 동화나 판타지처럼 환상적인 전개로 풀어나가고 있다. 에피소드 중 죽은 영혼들의 살아 숨쉬는 듯한 모습들을 표현한 격정적인 장면들은 다른 이야기들 보다도 크게 여운이 남는 장면들 중 하나 이다.

헐리웃 영화 중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헐리웃 대작들이 아닌 의도적인 B급 영화들을 제작하면서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고 매니아 층을 만들고 있다. 서구 문학계에서도 오래전 부터 하이틴 로맨스물에서 추리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들이 사랑을 받아왔던 점을 비교해보면, 우리네 문학은 지나치게 도덕적이고 어려운 문법이 존재하는 고상한 책읽기만을 강요해 온 것은 아닌가? 다시 한번 짚어봐야 할 부분일 것이다.

과연 예술과 문학에서 A급과 B급이라는 경계는 존재하는 것일까? 있다면 누가 그 판단을 내리고 분별에 책임을 지고 대중에게 공표를 할 수 있는 것일까? ​

어쩌면 우리 서민들과 함께 해왔던 '마당놀이'나 '판소리'처럼 저잣거리에서 살아가며 숨쉬던 일상 생활 속에서 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알던 우리들에게 문학은 너무나 높은 지적인 잣대를 재면서 보이지 않는 담을 쌓아오지 않았나 싶다.  

[익명소설]에서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들도 있고, 끝 매음새가 다소 매끄롭지 못한 이야기들도 있지만, 각 단편들 마다 개성 넘치고 <환상특급>처럼 현실과 환상이 혼재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는 흥미로운 B급 구성이라 더욱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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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군과 최군의 요즘 캠핑
김승욱.최수영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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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주말이면 멀지 않은 곳이라도 함께 여행을 다녀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갑작스런 여행에는 늘 예약 하지 못한 숙소와 여행지에 대한 정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면 너무 힘든 여정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느덧 어른 덩치만큼 커버린 아이들과 함께 다니는 여행에서 그저 편하게 쉴 곳만 찾기 보다는 함께 부데끼면서 자연을 즐기고픈 욕구가 하나씩 생겨나기는 하는데, 아무런 지식이 없이 캠핑에 도전을 할 수가 없어서 늘 관망만 하고 있었다.​

 

 

[우기군과 최군의 요즘​캠핑] 은 인터넷에서 캠핑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인 그들이 함께 캠핑을 시작한지 5년 동안 찾아갔던 캠핑장들의 정보며 초보 캠퍼들이 준비해야할 것들의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그들의 여행 이야기를 소탈하게 담아놓고 있다.

두명의 호칭을 '군;이라고 명시 해놓아서 친구들인가 했더니, 친구처럼 서로를 도와가며 여행을 즐기는 아직 달달한 신혼의 냄새가 가시지 않은 부부란 점에서 참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캠핑을 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겁고 설치하기 힘든 금속 폴대를 가진 커다란 텐트를 떠올리게 되는데, "최군"이라고 부르게 된 것 역시 여자지만 오히려 남편이 어지럽히거나 제대로 마무리 못하는 일들을 도맡아서 정리하고 텐트도 거뜬히 치는 열혈 여성이기에 남동생처럼 친구처럼 편하게 부르게 됬다는 점에서 미소 짓게 만들고, 보호 받는 여성으로서가 아니라 이제는 먼저 나서는 여성 캠퍼들도 많은 단편적인 모습일 듯 싶다.

 

 

5일 근무제가 시작 된지도 꽤 오래되었고, 이제는 주말 여행이 낯설지가 않은 요즈음, 캠핑 시설들도 전국 곳곳에 많이 확충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처음 캠핑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초보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 그지 없다.

더구나 해외 수입품을 비롯 국내에도 너무나 많은 등상, 캠핑, 아웃도어 용품들이 산재하기에 어떤 장비들을 선택하기도 애매한데, [우기군과 최군의 요즘​캠핑]에서는 그들의 여행 일지처럼 그 날의 단상들을 소개 하면서, 준비했던 장비들도 각 메이커별 장단점까지 비교하면서, 초보 캠퍼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소개로 크게 신뢰를 하게 만들어 준다.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찾아 갔던 캠핑장들의 기본 주소와 연락처및 주의사항들도 빼놓지 않으면서, 계절별 준비해야할 장비 목록들도 그들의 경험과 실수들 속에서도 함께 배워 볼 수가 있다.

책을 열면서 먼저 재미있던 것은 본인의 캠핑 습관이 어떨지 한번 찾아보는 '라이프 스타일' 찾기 선택지 문항들을 따라해보면서, 각 스타일별 준비해야할 장비 목록들에 대해서 각 장비들의 설명들과 캠핑 스타일들을 먼저 분류하고 이해를 돕고 있어서 캠핑 용어들을 먼저 익히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접근해 볼 수 있었다.

 

 

 

각 여행지 마지막 장에는 작게 에필로그 처럼 캠핑장에서 느꼈던 단상이나, 여행을 하며 겪었던 이야기에 대해 속내를 털어 놓고 있고,미쳐 본문에 담지 못했던 당부사항들을 짤막하게 적어 놓고 있어서 세심한 그들의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가까운 경기도에서부터 땅끝마을 해남에 이르기까지 44곳의 전국 주요 캠핑장들을 사계절동안 돌아보고 나면, 그들만의 캠핑 레시피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집에서는 손가락 까딱하지 않던 아빠들도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간단한 요리법들이 군침도는 사진들과 함께 하고 있다.

꼭 언젠가는 값비싼 장비들이 없더라도 캠핑에 도전해보고 싶게 만드는 백과사전처럼 국내 캠핑장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그들의 실제 캠핑 속에서 겪었던 자연과 함께하면서 느낄 수 밖에 없던 사연들과 노하우도 함께 들어 볼 수 있는 참고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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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스파스 - 도시 공간을 걷다
김면 지음 / 허밍버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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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는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예술의 도시 라고 당연히 인식하고 있을 만큼 유럽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일 것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의 삶의 체취를 느끼고 역사의 순간들을 직접 맛뵤는 묘미 일 것이다. 그렇기에 관광과 여행은 조금 다른 의미가 아닐까 싶다.

[파리, 에스파스]는 '공간' 이라는 뜻의 'Espase'를 타이틀로 넣어서 사람이 살고 숨쉬는 도시 공간의 모습을 하나 하나 역사와 함께 담아내고 있다.

직접 파리 도시의 곳곳을 여행 하듯이 주변의 건축물들과 그 안에서 생활하는 파리지앵들의 모습들을 ​스냅샷처럼 담아내면서 여행 에세이 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생활 하는 모습 뒤로 바닥에 놓이 도로의 의미, 혹은 성당의 역사적 배경 스토리와 그들의 파란 만장했던 중세 시대의 흔적들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기에, 때로는 역사서 처럼, 또는 건축학 전공 도서처럼 깊이있는 프랑스 파리의 해설서와도 같다.

마치 현지 전문가와 함께 파리의 골목 골목을 누비면서 그들의 삶에 대해 하나 하나 짚어가듯한 이야기가 단순히 잘 알려진 명소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그들의 문화와 오밀 조밀 둘러쌓여 있는 아파트 양식등에서도 그들의 공간에 대한 미학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렇게 오랜 역사와 문화가 현재까지 함께하는 도시라는 점은 정말 부럽기까지한 그들의 문화 유산일 것이다. 수년의 공사와 프랑스식 정원을 꾸미기 위해 여러 건축가와 토목 기술자들이 모여서 하나의 예술 작품을 탄생시키듯이 노력을 하며 긴밀한 협력을 한 모습들을 보면 예술을 만들어 내는 장인들의 모습들이 그려진다.

그 정원에 자극을 받은 루이 14세는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베르사이유 궁전' 과 정원을 남기게 되었다고 하니, 각 장인들 뿐 아니라 지도층 역시도 예술과 미학에 그만큼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기에 지금의 문화 유산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길거리 광장과 그 안에 위치한 샌드위치 파는 가게들이며, 대단한 역사적 산물인 장소가 아니더라도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에는 적절한 공간의 배분이 도로와 함께 만들어져 또하나의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프랑스 과거의 역사 사실들과 문화 유산에 대한 여러 건물과 장소등에 대한 소개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파리 시내에 매트로 철도를 개설하는데 지상을 통과하는 지상철로 설계를 할 것인지, 아니면 지하로 통하는 지하철을 만드는 것인지에 대한 계획 조차도 합의를 보기 어려웠을 정도로 그들의 도시의 미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엄청난 고심을 했다고 하니, 만들고 남겨진 유산 뿐만 아니라 그 것들을 보존하고 가꾸며 유지하는 일또한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은 다시한번 편하게만 바꾸려하는 우리의 일상을 다시한번 반성하게 한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역사의 흔적을 최대한 보존시키고 융합시키고자 하는 노력이야 말로 문화 선진국으로서의 자세일 것이다. 반만년 깊은 역사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무조건 빠르고 편한 도시 체제와 회색빛으로 둘러 쌓여가고만 있는 미래형 기술 집합체가 아닌, 과거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지금 부터라도 다시 한번 반성과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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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영어회화표현 405 Vol.1 (무료 음성 강의) - 네이티브처럼 말하게 해주는 대박 영어회화표현 405 시리즈 1
라이언 강.니키 지음 / 바이링구얼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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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시험을 치루기 위한 공부로써 영어 학습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실제 대화를 하기 위한 현지 언어를 익히려고 하는 어휘 공부인지 때로는 구분이 모호해진다.

예전 영어 학습은 해당 언어에 대한 문법적 접근이었지만, 점차 실리적인 회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영어 회화에 대한 학습서들도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회화는 아무래도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새로운 어휘가 등장하거나 표현의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은 어느 나라의 언어를 막론하고 다를 바 없다.

그만큼 실생활 대화를 익히기 위해서는 오래된 전통의 수십년 된 책이 아니라, 가장 최근에 실제 활용되어 지고 있는 어휘를 다룬 책이야 말로 가장 좋은 학습서 일 것이다.

바로 가까이 옆에서 늘상 현지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시청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지인들의 대화는 영화나 미드 등을 통해서, 그들의 실생활이 반영된 상황 속에서 적절한 대화의 내용을 익히기 수월하기에 많은 분들이 영상을 통해 어휘를 익히고자 한다.

시대극에서는 그 시대에 맞는 고풍스러운 고어들을  많이 사용 할 것이고, 현대물에서는 온갖 슬랭이 난무하는 도전적인 대사들도 많을 것이다. 그저 어휘 문장 하나와 기본 뜻만 가지고는 적절한 상황에 맞는 표현인지 확인하기 어렵겠지만, 영상 속에서 보았던 장면이 연상 된다면 훨씬 더 머릿 속에 익히기 수월 하고, 상황에 맞추기도 수월하리라 본다.

하지만, 대충 영상 속에 어휘를 유추 해 볼 수는 있지만, 정확한 표현의 뜻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대박 영어회화표현 405]에서는 ​최근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을 모아서 그 안에 사용된 대사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간략하게 그 장면에 대한 묘사와 함께 그 의미의 뜻 풀이를 해놓고 있기에 영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실제 현지인들이 활용하는 구어체 표현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크게 19 챕터로 구성된  [대박 영어회화표현 405] 1권에서는 205개의 표현법이 정리되어 있는데 각 챕터 별로 유사 상황을 묶어서 각 상황 별 여러 영화들의 제목과 상황 설명 아래에 해당 장면에서 쓰였던 표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달아 놓고 있다.

따라서 같은 의미라고 하더라도 조금씩 다르게 활용된 표현법에 대해서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영화 스크립트 처럼 그대로 옮겨 놓고 있어서, 실제로는 영상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다시 한번 장면이 머릿 속에 그려지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각 표현법 학습이 끝나면, 각 챕터 별 ​마지막 장에 Exercise  연습 문제를 빈 칸 채우기로 제공 하고 있어서 마무리 학습을 하도록 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기존 발매된 일반 회화 구문 학습 도서들 하고 별반 다를 바가 없지만, 회화 구문의 콘텐츠 구성이 영화 속 대사 내용을 익히는 방식이므로 언제 쓰여진지 알 수 없는 올드한 내용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실제 대화 내용임을 확인해 주는 역할도 해주고,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더 쉽게 대사 내용을 떠올리며 회화를 익히기 수월 할 듯 싶다.

만일에 지문 내용 중  예시로 나온 영화를 미쳐 보지 못했다면 영화를 먼저 시청하고 학습을 하면 조금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소개된 영화들 역시 대중에게 사랑 받았던 명작들이기에 다시 한번 찾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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