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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일본과는
동떨어진 하나의 다른 세상 처럼 여겨지곤 한다. 그 중에서도 드넓은 설경과 바다에 둥둥 떠있는 신기한 유빙의 대자연의 모습이 대표적으로 꼽게
된다.

실제 홋카이도의 지리적 위치도 일본 동경 보다는 러시아의
사할린이 가까울 정도로 일본 열도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섬이다. 역사적으로도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아이누족이 살고 있던 섬이었는데,
1590년 이후 막부의 직할 시대를 거치면서 일본 본토의 이주 정책으로 완전히 흡수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북쪽에 위치한 지역인만큼 아무래도 볼꺼리나 여행
일정등이 겨울 중심으로 몰려 있는 것이 사실인 듯 싶다.
얼마전 유명한 연예인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 봄 날씨에
홋카이도를 방문해서 지역 곳곳을 돌아보는 장면들도 재미있게 보았었다.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특정한 한 계절 뿐 아니라 사계절 언제라도
여전히 그 자연만의 새로운 옷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특히나, 일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흥행을 거두었던
영화 <러브레터>의 순백 설경의 오타루 지역이나 영화
<철도원> 속에서 보여주었던 설국의 간이역 등. 지금의 홋카이도에 대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겨울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삿뽀로 눈 축제
등. 우리에게도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겨울 나라로 생각된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바다 위의 오호츠크해 유빙 탐험과
살아있는 뜨거운 화산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엄청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몸으로 체험할수 있는 듯 하다.
그렇기에 많은 국립공원과 온천 지역들 역시 관광객들을 사로
잡고 있고, 대자연 속으로 떠나는 트레킹 코스를 통해서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홋카이도는 이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조용한 힐링의 여행지로 떠오르는 곳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저자가 운영하는 '북해도로 가자' 카페의 회원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스키장, 맛집등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으로 추천하는 여행 코스도 찾아 볼 수 있다.
JR 열차 외에도 일본 내에서도 많이 사라진 전차를 타보면서
추억의 옛 향수도 느껴볼 수 있고, 여행지를 찾아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일정을 소개하고 있기에, 남들과 똑같지 않은 나만의 여행 루트를 개발
해 볼 수도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가 존재하는
홋카이도는 무척이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드넓은 꽃이 만개한 동쪽 지방과 최북단 설경의 아름다움을 계절에 따라 바꾸어 새롭게 맞을 수
있는 곳이 홋카이도 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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