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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에도 부딪치고, 때로는
노력해도 얻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좌절도 하면서 '왜, 나만 힘든 것일가?' 라는 인생의 고난에 대해 자학을 하게도 된다.

[사소한 것들로부터의 위로]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무무' 작가의 신작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깨달음을 찾고 우리 삶의 목적을 찾아 볼 수 있는 동서 고금의 주옥같은 글들을 담아 놓고
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저자라,
대부분 중국 고전과 공자와 같은 선인들의 일화들
속에서 삶의 지혜를 소개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겼었다. 물론 고전에서 찾아 보는 내용도 있지만, 미국의 유명 영화 배우 였다가 주지사로 당선
되었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편견에 대한 일침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동서양의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에 대한 견해와 삶의 방식도 들어 볼 수
있기에 훨씬 더 피부로 와닿는 내용들이 크게 공감을 하게 된다.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우화와 지혜에 대한 교훈들이
너무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우리 마음의 본질에 놓여 있다는 것을 강조 하고 있다. 울지 않는 아이의 이야기 처럼 본인이 싫어 하는
바나나를 다른 아이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사실에 울기 시작했다는 어리석은 욕심은 우리를 더욱 슬프게 만든다.
무소유를 주창한 우리의 큰 스님의 가르침도 있었지만, 내려
놓는 것이어야 말로 마음의 짐을 덜어 놓는 가장 큰 해답일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너무나 바삐 살아가는 경쟁의 삶 속에서 그렇게 내려 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만 한다면 왠지 손해 보는 듯 하고 결국 도태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걱정과 두려움에 선뜻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가 소개 하고 있는 고전의 교훈들 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성공한 이들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들을 훨씬 현실적인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저 학문적인 소개나 도를 닦는 수련의 고행이 아니라
조금은 느리게 돌아가더라도 결국에는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해결 방법임을 직시 할 수 있는 것 같다.
어차피 과거의 결정은 지나가 버렸기에, 지나간 결정에 대한
후회는 현실의 만족감 마저도 놓치고 계속 마음의 병으로 남게 될 것이다. 설령 다른 결정을 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현실에서 중요 한 것은 과거의 내 모습이 아니라 현재를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에 대한 물음 일
것이다.
'무소유의 행복' 생각 처럼 쉽지만은 않은 마음 가짐이
겠지만, 최소한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조금씩 나를 다스려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은 얻을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