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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들이 흘러 넘치고 달팽이 요리며 왠지 미식가들만
살껏 같은 프랑스 파리는 유럽 여행 일정을 잡을 때 가장 1순위로 꼽는 곳이 아닐까 싶다.

[파리 셀프트래블]은 2016-2017 최신판으로 개정판을
내놓으면서 최근 트랜드와 맛집과 쇼핑등 여행객들의 기호에 맞추어 많은 부분 새롭게 단장을 하고 확장해 두었다고 한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는 저자의 여는 글 내용 처럼,
요즘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등 디지털 화면으로 바로 바로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이나 배터리 방전을 고민하기
보다는 종이책이 여러모로 편리한 건 사실이다.
때로는 정말 한 눈에 휘릭 휘릭 넘겨보는 종이책으로 찾아보는
정보가 훨씬 빠르고 정리하기도 간편하다. 특히나 여행 가이드북은 비행기 안에서도 손쉽게 넘겨볼 수 있는 책 페이지에대가 직접 메모도 하면서 훨씬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파리 셀프트래블] 에서는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획을 나누어서 각 지역별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루트로 정리를 해놓고 있다. 특히나 개선문과 에팰탑을
하나의 루트로 묶어 놓은 첫 관광 지역에서는 개선문으로 거미줄 처럼 연결된 파리의 모든 도로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각 루트별로 미니맵에는 관광명소와 레스토랑, 그리고 쇼핑과
숙소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표기가 되어 있어서, 각자 본인의 여행 루트에 맞추어서 미리 동선을 파악해보기 편하다.

그리고, 아무리 쇼핑과 먹거리가 중요한 여행의 일정
이겠지만, 빼놓지 말고 찾아 봐야 할 박물관이나 주요 관광 명소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가이드를 하고 있다.
버스와 메트로 전철 노선표는 물론이고 박물관 자체의 층별
가이드를 세분화해서 추가해 두었기에, 현지에서 미리 가이드북을 받기전에 전체 적인 관람 동선을 파악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과 유의사항등 현지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굉장히 유용한 알짜배기 노하우 팁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유명 맛집과 쇼핑 거리 뿐만 아니라 '바스티유
시장'과 같은 현지인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재래시장과 포도농장등 다양한 현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장소들 역시 소개하고
있다.
전통 유명 레스토랑이나 지역 식당에서는 아무래도 불어 위주로
소개가 되어있기에, 기본적인 식당 메뉴 보는 법과 프랑스의 식사예절법 등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종종 우리와는 다른 문화 속에서 실수도 하게
되고, 더구나 언어가 소통이 안되면 더 주눅들기 마련인데, 혼자서도 충분히 식사 주문도 하고 눈치 볼 필요 없이 여행하는데 자신감이 붙을
법하다.

짧게는 몇일 동안의 여행에서 장기 체류를 하면서 프랑스의
멋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할 프랑스의 역사에서부터 시내교통 등 프랑스 파리의 기본 정보를 Special Chapter로 추가해두고 있다.
특히나 연령별로 부담없이 지낼 수 있는 숙소를 구분해 놓은 점도 특이하다.
아무래도 젊은 세대에게는 활력이 넘치는 유스호스텔등 위주로
소개 하고 있고, 그 위로는 접근성 보다는 여행 여독을 풀기 편한 숙소 위주로 분류를 해 두었다. 각 숙소들 소개에는 멤버쉽 가입 여부와
실질적인 숙소의 장점 뿐 아니라 단점도 미리 알려주고 있기에 굳이 연령별 구분이 아니더라도 비용과 개인별 취향에 맞추어 숙소를 찾아 볼 수
있다.
파리의 구석 구석 관광지들 외에도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볼거리들과 식당의 메뉴들을 사진으로 먼저 보면서, 실제 파리의 살아있는 문화를 연인과 함께 둘러본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