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산책 -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이재명.정문훈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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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늘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명이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어느 한 순간 생성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상의 친숙한 단어도 오랜 세월 동안 다듬어지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진화를 해오고, 브랜드 제품명 또한 수많은 기획을 거듭해서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추어 만들어 졌을 것이다.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 문화 산책]에서는 다양한 단어들의 어원과 그에 파생되어진 ​주변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 놓고 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이름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너무나 흥미롭고 역사와 세계 지리를 한번에 둘러 보는 듯 하다.

우리 한국에서 쓰고 있는 '빵' 이라는 단어 역시 한국어가 아닌 포르투갈어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파 되면서 ​쓰이게 되었다는 내용은 어느정도 상식 처럼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렇게 시작된 단어의 어원에서 너무나 친숙한 베이커리의 브랜드 명의 속 뜻도 소개를 하고, 프랑스의 바케트 빵이 뜻 하는 의미까지 문학과 세계 역사까지 연결지어 다양한 지식을 쌓아 볼 수 있는 인문학적인 내용을 담아 두고 힜다.

우리 아이의 이름을 작명하는 것도 그렇게 신중하게 고민을 하게 되는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수익을 내기 위한 제품 브랜드명은 얼마나 신중하게 만들어 질 것인지 가늠 조차 안된다.

그 밖에 브라질 축제인 '카니발'에 대한 어원 소개도 브라질 내에서 국한 되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아와오도리'라는 축제에까지 그 유사한 축제에 대한 소개로 이어지면서, 궁금할 법한 전 세계 속 연결 고리들을 끄집어내 보여 주고 있다.​

게다가 본문에서 소개 하고 있는 단어들의 연장선에서 최근 핫한 트랜드들을 <1인치 Trend>라는 작은 섹션으로 별도 제공 하고 있다. 한 예로 적극적으로 육아를 맡아하고 있는 북유럽 아빠를 지칭하는 '스칸디 대디'와 그러한 육아 아빠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개발되어 지고 있는 여러 육아 용품들도 소개 하면서 간략하게 최근 시장 동향도 살펴 볼 수 있다.

서구의 문화도 어느정도 우리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 속에 크게 자리 잡아가고 있고, 우리 문화와도 여러 부분에서 섞이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 역시 깊이 있게 파악하기란 어려운데, 서구에서 들어온 행사나 풍습등도 알게 모르게 그저 남들이 하니깐 따라갈 것이 아니라 그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언어는 그 시대의 문화를 대표하고 시대상에 따라 변모하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서구의 문화는 단어를 통해서 충분히 해석이 가능하고 그 의미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 문화 산책]은 단지 단어 의미만을 정리 해놓은 서적이 아닌 문화와 역사 현재 최근 트랜드까지 총망라해서 재미있는 세계 여행으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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