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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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문학이라고 하면 우리의 지식을 숙성시키고 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지식들도 새로  배우면서 머리 속에 채워 넣는  공부하는 학문 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딱딱하고 학습서로만 여기고 있던 '인문학'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간 된 [1도씨 인문학] 은 산뜻한 색의 표지와 하트가 새겨진 표지 사진만으로도 굉장히 밝고 경쾌한 느낌이라 기존에 알고 있던 인문학 서적과는 다른 느낌이다.

[1도씨 인문학]은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 되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라를 받았던 우리 주변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담아 놓은 감성 이야기이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서로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서로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는 마음으로 전하는 스토리야 말로 진정한 인문학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총 50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IDEA>, <LOVE>, <COURAGE>, <PEOPLE>, <SOCIETY> 로 섹션을 구분해서 국내외 다양한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게는 삭막한 아파트에 이사온 작은 소녀가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고 싶어서 엘리베이터 벽면에 붙여 놓은 주민들에게 가족들 소개를 하는 글을 시갖으로, 그 아파트의 거주민들 하나 둘씩 마음을 열어 놓고 메모를 서로 주고 받게 된 깜직한 이야기도 찾아 볼 수 있다.

 

반면에 심각한 국제적 문제인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미디어의 지나친 편견으로만 바라 보고 있지 않나?라는 자문을 하게 만드는 역발상의 광고 영상을 통해서, 편견에 대한 이야기등 역시 우리 주변과 세계 속 공동체들 사이에서  너무나 쉽게 흘려버렸던 우리 모습들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고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감동의 이야기들이다.

각 섹션 말미에는 해당 주인공들과의 인터뷰 내용도 담아 두고 있어서,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고자 했던 그들의 행동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 볼 수 있다.​

[1도씨 인문학]에는 누구라도 생각해낼수 있는 프로젝트들도 있었고, 너무나 재미있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상품들이나 공공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소개 되고 있는데, 그 규모가 크고 작음을 떠나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공감대와 정작 실천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프로젝트 일 것이다.

정작 부유하거나 가진게 많은 사람들 보다, 본인들도 부족하고 큰 힘을 가지지 못한 이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그리고 말못하는 동물들이나 환경을 위해 만들어 낸 기발한 아이디어들과 몸소 행동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가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지만 가슴으로 직접 행동하지 못했던 사랑의 손길에 대한 각 이야기들은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들을 조금은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짧은 내용과 사진들로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짧은 30초 동안의 볼거리 이상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오랜 시간 동안 여운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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