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CEREAL Vol.7 - 영국 감성 매거진 시리얼 CEREAL 7
시리얼 매거진 엮음, 이선혜 옮김 / 시공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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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부터 언제나 독특한 시선과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와 내용으로 감성 매거진의 새장을 열고 있는 Cereal (시리얼) 매거진의 Vol.7

특별히 계절이나 유행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어느호라도 들추어보면 감성 충만해지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Cereal 매거진은 여행과 음식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여행지에 관한 지리학적인 정보나 기타 우리 주변의 소품과 장소등에 대한 자세한 히스토리도 들려주기는 하지만, 굳이 학습을 위한 노력은 접어두고 그 배경의 여유롭고 힐링의 감성만을 느껴도 좋은 듯 하다.

이번 [시리얼, Cereal Vol.7]에서는 미국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해마다 500만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하고 있는 뉴욕의 대표 건물인 '링컨센터'를 중심으로 '노구치 미술관'과 '어파트먼트 바이 더 라인'를 소개 하고 있는데, 뉴욕에서 느낄수 있는 다양한 아트와 디자인의 ​역사와 그 장소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본다.

언제나 뉴욕하면 떠오르는 브로드웨이의 화려함이 먼저 마중나오지만, 시리얼에서 소개 하고 있는 장소들은 과하지는 않지만 오랜 손때가 느껴지는 따뜻한 예술의 혼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듯 하다.​

영국의 자전거 도시라 일컷는 '브리스틀'에서 영국인들의 자전거에 대한 의미와 생활을 찾아 보고, 아트에서 너무나 손쉽게 사먹을 수 있는 네모난 고형 쵸콜릿의 역사와 브리스틀의 40여년 동안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채 새롭고 신선한  음악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늘상 몸을 맡기고 있는 의자에 대한 디자인적 해설과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품 의자들의 가치에 대해서도 소개 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흔히 지나치고 늘상 사용하고 있는 작은 소품이나 가구에 대해서도 그 숨겨진 의미와 역사를 찾아 보면서 새롭게 주변의 사물들을 바라보게 만드는 섬세함이 무척 신선하기만 하다.

이어서 모로코와 사하라사막의 화려한 그림과도 같은 사진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구조물과 사막의 드넓은 자연의 웅장함 또한 비교되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 넓고 다양함을 찾아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번 호에서는 현대 문명의 상징적인 도심인 뉴욕의 작은 브런치 가게에서 부터,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만이 지평선까지 이르고 있는 사하라로 마무리를 하고 있어서, 물질문명과 자연의 공생 관계에 대해서도 살작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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