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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학교에서 받아오는 알림장이며, 숙제와
기타 문서들 뿐만 아니라 옷가지며 수업 도구등 기본 살림 살이 이외에도 계속 매일 처럼 늘어나는 짐들로 대다수의 학부모들과 마찬 가지로 집안에는
너무 많은 물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진지 오래다. 구석 구석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수납 용품들이 널려 있지만 또 정작 제대로 찾기도 힘들
정도이기에 짐이 많건 적건 계획적인 수납의 방식이 필요할 듯 싶다.

[마법의 정리. 수납 시스템]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세 아이 엄마인 저자가 옛 업무의 기술을 발휘해서 집안 살림 살이들을 유용하게 구역별로 정리 정돈 하는 노하우를 소개 하고
있다.
거실, 침실, 주방, 아이들방 등 여러 공간에 맞추어서
기존의 제품들을 활용하거나 값싼 제품들을 구입해서 수납 공간을 별도로 만드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 하고 있는데, 수납에 들어가기 앞서서
가장 먼저 해당 공간의 특징과 활용 목적을 먼저 검토해 보고 있다. 아무리 수납을 제대로 해 놓았다고 하더라도 정작 필요할때 제대로 찾아서 쓸
수 없으면 수납을 하지 않은 것보다도 찾아서 사용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당 물건들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본인 인지,
아이들인지, 남편인지에 따라서도 수납 위치가 달라질 수 밖에 없기에 제대로 수납의 목적과 사용자에 맞추어 정리 정돈을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방법을 소개 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아이들이 자립적으로 주방에서 포크와 식기를
꺼내놓을 수 있도록 손이 닿는 두번재 칸 높이의 서랍장에 아이들 식기류들을 정리 해놓음으로서 아이 스스로 찾아서 쓰도록 하고 있다. 학교의
급식 식단표도 한 공간에 함께 두어서 아이들이 급식 준비도 자연스럽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일본의 주택 구조들이 대부분 작은 크기의 집들이
많다 보니, 저자의 정리 수납 방법들은 확실히 공간 활용과 쉽게 누구라도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기에 우리에게도 꽤나 유용할 듯 싶다. 설령
집안에 아이들이 없다 하더라도 꼼꼼히 회사의 자료실 처럼 여러 문서들도 서류철 목록을 만들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부분들은 소규모 회사에서도 응용
가능해 보인다.
게다가, 스마트폰 세대에 맞추어서 종이로 된 자료들도
필요하지만 잘 찾아 보지 않게 되다보니,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서 데이터만을 정리 해 두고, 원본 종이 문서들은 날짜별 혹은 통일된 방식으로
인덱스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서 이중으로 정리하는 방법들도 무척이나 효율적으로 보인다.
물건들의 활용 빈도와 사용자의 특성에 맞추어서 직관적으로
찾아서 쓸 수 있도록 무척 세심한 고민을 한 공간 배열과, 언제나 엄마가 수납을 하는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물건들도 찾고 정리도
어렵지 않게 소개하고 있어서 편하고 쉬운 정리 수납의 방법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