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용기 - 혼자 하는 여행이 진짜다
정이안 지음 / 이덴슬리벨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음식을 먹고 즐겁게 놀거나 혹은 쇼핑을 하면서, 바쁘고 지친 일상에 여유를 즐기는 방법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멀지 않은 곳이라도 자연이 있고, 풀 냄새나 나는 곳으로 조금만 나서면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머릿 속 까지 새로운 공기가 채워지는 듯 하다.

굳이, 자연이 아닌 평소와 다름없는 똑같은 루틴에서 벗어난 새로운 장소에만 가더라도 신선한 자극을 받게 되기에 여행을 떠나지 않나 싶다.

 

 

[떠나는 용기]는  현직 한의사 정이안이 혼자서 세계 곳곳을 떠나는 여행에 대한 저자의 여행 에세이이자, 힐링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누구라도 여행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금전적 여유등을 이유로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게다가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두려움과 걱정은 더 발목을 잡게 되는 듯 한데, 저자의 여행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힐링을 위한 여행은 혼자서 홀가분 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닌가 싶다.

 

일상적인 관광이나 틀에 박힌 여행이 아닌, 혼자서 발로 찾아가는 여행이이기에 티베트와 부탄과 같은 편안한 도심과는 거리가 먼 깊은 곳을 찾아 트래킹도 하면서 오롯이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기도 하고, 현지민들과의 수더분한 만남도 편하게 그리고 있다.​

의사와 환자로 만나게된 여러 지인들의 인연으로 여행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들도 정감 어린 글로 가볍게 풀어 내고 있는데, 예술과 도시의 혼이 숨쉬는 빈, 프라하 그리고 프랑스 등의 여행지에서도 그저 겉의 화려한 문화에 취하는 관광이 아니라 그들과의 생활 속에 함께 하면서 조금 더 친숙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의사로서의 직업적 관점으로 현지인들과의 전통 음식 혹은 체형들을 살펴보면서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도 저자의 경험과 풍부한 이론을 어렵지 않게 담아내면서, 여행을 통해서 몸도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역시 전문 의사라는 타이틀로 현지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한 주의와 ​현지에서 치료를 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와 내용등의 조언 뿐 아니라, 각 여행지마다 테마별로 여행지의 느낌을 정하고 있는데 여행 전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영화나 와인 이름등 일주일 일정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현지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이드도 빼놓지 않고 있다.

"여행은 일상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 숨어 있는 가능성을 끌어 올리는 여정이다!" p134

[떠나는 용기]는 일상적인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건강과 힐링의 관점에서 자칫 몸을 해칠 수 있는 조급한 마음을 벗어나는데 가이드가 되는 독특한 여행 에세이일 것이다. 그리고 먼저 다녀온 여행의 상세한 정보와 루트, 주의 사항등 실제 여행을 떠나는데 필요한 팁들도 각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들 뒤에 빠짐없이 정리를 해두고 있어서 여행와 힐링의 이야기들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편안함으로 소개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