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출간된 Cereal
이란 재미난 이름의 감성 매거진, 국내에도 이번에 한국어판으로 출간을 하게 되었는데, 8번째 회차 매거진으로 겨울 시즌에 맞는 멋진 흰 설경이
하얀 배경과 멋지게 어울어지는 멋진 이미지가 바로 시선을 잡아끈다.

매거진이라고 보기에는 두터운 두께와 커다랗게 지면을 차지
하고 있는 사진들로 하나의 사진집으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멋진 사진들로 꾸며져 있다.
흔히 매거진, 잡지 포맷으로는 지면의 반을 차지하는 광고들과
홍보성 내용들로 가득 차지 하고 있는 구성을 떠올리게 되는데, [시리얼]은 작가와의 인터뷰등의 빼곡한 소개
내용들도 넓게 페이지의 여백을 두어서 사진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구성으로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 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맛있는 음식과 여행으로 행복한 삶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매거진으로 기획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마다 시리얼을 부어 먹으면서 보게 되는 시리얼 박스의 그림 처럼 편하고 정겹게 아침마다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는 즐거운 책으로 아름다운
사진들로 일상의 행복을 주기 위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

[시리얼]의 감성 여행이라는
테마에서 볼 수 있듯이, 상업적인 관광 명소만을 찾아서 소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흥미로운 장소 서너 곳를 선택해서 독특한 시각으로
음식,자연, 여행등 삶의 진정성을 바라 볼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조용히 보여 주고 있는 듯 하다.
표지 디자인에서 보이는 멋진 캐나다 <유콘>
지역을 먼저 소개 하면서, <클루엔 국립 공원>의보존지구에 대해 멋진 설경들의 모습들과 간략한 지역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이어서
유콘 지역을 대대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탈탄족'과 '틀링깃 족'에 대해 소개하면서, 목공예 장인인 '스마치'가 유콘에서 뿔리르 내리고 원주민
전통의 명맥을 유지하는 목공예 작품들과 작업에 대해서 소개 하고 있다.
이어서 <유콘>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북극곰 등의
동물들을 마치 동물 도감들 처럼 소개하고, 북극권으로 향하는 하이웨이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향초들의 아름다운 사진들로
따스함을 전해주고, <슈탈 하우스>건축물의 미학적 접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시리얼]의 이번 호에서는 캐나다의 <유콘>,
<홍콩>, 영국의 <세인트 아이브스> 지역을 이어서 소개하고 있다. 앞 선 내용처럼 단순한 지역 소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딤섬등의 음식과 여행길에서 보이는 감성 내용등 해당 지역에서 찾아보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특별한 순서 없이 편안하게
연결하고 있어서, 여행에 대한 금전적, 여행 준비를 위한 압박감 없이 그저 일상의 단편을 시간이 멈춘 듯한 사진들과 함께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