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따뜻하면서도 가슴 시린 사랑의 이야기 <미 비포 유>로 새롭게 알게 되었던 작가 '조조 모예스'의 새로운 사랑의 이야기 [원 플러스 원 : 가족이라는 기적] 
두 남녀의 이야기에서 확대하여 책의 제목에서와 같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가는 사랑의 이야기로 차가운 바람에 꽁꽁 언 요즈음 가슴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가 한 껏 크게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제스'는 어리고 철없던 시절 싱글맘으로 낳았던 딸 탠지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수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아이를 위해 영재를 위한 명문 사립고로 보내고 싶어하는데,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생활 보호 대상자로 가사 도우미와 바텐더 일로 근근히 입에 풀칠만 하는 힘겨운 생활고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조조 모예스'의 이전 에서의 여주인공도 그렇지만 이번 작품의 '제스' 역시 어렵고 힘겨운 삶의 무게를 버티고 있지만, 꽤나 당차고 의지가 확고한 여성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저자의 이상형이거나 특징적인 그녀의 캐릭터로 동일 인물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캐릭터 성격이 무척 닮아 보인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서 제시한 장학금외에 부족한 입학금을 충당할 만한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승하면 받게 되는 엄청난 상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고는, 그녀의 양아들인 니키와 덩치만 큰 개 '노먼'과 함께 먼 스코틀랜드에 까지 시험 일정에 맞추어 떠나는 여정이 시작 된다. 의도치 않게 그들의 여행의 운전 기사가 되어버린 '에드' 역시 겉으로는 순항중인 부유한 사업가로 보이지만 여러 사건에 휘말려 있는 과거를 가지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들의 여행이 시작 된다. 빈부의 격차를 내세운 사회적 문제도 그려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녀의 캐릭터 성격에서 볼 수 있듯이 단순히 신데렐라 스토리로만 그려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 앞에 금전적인 물질이란 큰 걸림돌도 아니고 고려 사항도 전혀 아님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더군다나, 저자 의 여주인공 캐릭터들은 남자보다도 더욱 적극적이고, 솔직하며 행동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기에 기존의 연약한 전통적인 여성상이 아니라, 오히려 여전사와도 같은 강한 이미지의 모습으로 대표되고 있는 듯 하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그들의 여정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감정들의 교류는 숨돌릴 틈 없이 흥미롭게 이어지기에 단숨에 완독하게 되었다. 사랑의 이야기 속에서 빈부 극복의 러브 스토리로도 관심을 끌기는 하지만, 단순한 사랑 이외에 가족이란 어떤 존재이고,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언제나 용서 해주고 포용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울타리임을 보여주는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랑과 용기의 이야기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