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우리 학교의 영어 공부가 일본식 교재를 그대로 차용한
문법을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 정작 말한마디 못하는 벙어리 영어 교육이 되버려서 심각한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은 회화 위주의
학습으로 급 선회를 하고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는데, 이 또한 유아 언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만 맴돌고 있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듯
하다.
결국 제대로 된 어휘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문법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언어를 익히는데 어느 하나에만 치중할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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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출판사'에서 이번에 출간한 [쉬운영어 쉬쉬잉글리쉬]는 다섯가지 문장 형식을 기본으로
영문법 어휘 구성에 대한 이론을 제공 하고, 관사,동사, 명사등 각 품사의 제대로 된 활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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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동사의 활용을 기준으로, 시험
보기 위한 암기식 문법이 아니라 각 품사며 문장 구조에 대하여 근본적인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너무 잘 풀어 놓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이해가 안가던 예전 문법서들과는 달리 쉽게 영어 구조를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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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의 뿌리에 대한 해설과 문법적 구성 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 가능한 문법적 특징들을 표로 분류하여 여러 예시들을 통해 확인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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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의 개념 설명과 활용 예시들의 설명 후에 간단한 확인
테스트 문항이 있는데, 그렇게 많은 양의 문제지가 아니기에 토익 등의 시험 대비나 영어 문법 문제 출제 경향들을 확인해 볼 정도는 아니다. 단지
본문에 소개된 내용들을 숙지하였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정도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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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언어를 구성하고 있는 규정된 틀을 다른 언어와
구성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기존 문법 도서에서는 이러한 설명들이 다소 딱딱한 암기식
구성과 규칙만을 강조 하였다먼, [쉬쉬잉글리쉬]
에서는 기본 개념의 이해를 위하여 영어의 어원과 활용 부분들에 대해서 강의 내용처럼 편하게 해설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기계적인 용법들을 분리를 해놓은 것이 아니라실제
활용의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고 있기에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각 활용 예시와 차이점들을 자세하게 확인해 볼 정는
아니기에 세세한 내용 파악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어휘 구성을 파악하고 개념 정리를 통해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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