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러브 - 당신의 눈과 귀를 열어줄 사랑에 관한 A to Z
대니얼 존스 지음, 정미나 옮김, 전소연 사진 / 예문사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언제나 사랑의 이야기는 제대로 해법을 찾기 어려운 방정식 같은 문제처럼 여겨진다. 여러 카운셀링과 연애 풀이를 책과 미디어 혹은 주변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들어도 온전히 확인하기는 힘든 문제인 것만 같다.

 

[모던 러브]는 인류가 존재해오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서로에게 상처도 주고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사례들을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사회의 인식과 결혼관의 변화애 따라,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해지고 있기에 표현하는 방법도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인터넷, SNS 그리고 스마트폰이 인간 관계를 이루는데 커다란 요즈음 상대방과의 소통법도 변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온라인을 통한 이성과의 접촉에 대한 이야기이다. 온라인 상에서만 인간 관계를 주도하고 있는 부류의 사람들의 상당수는 현재의 상황에서 새롭게 진행되거나 적극적으로 진도를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단지 현재의 상태가 유지되기를 바랄뿐이고 상대방의 실제 모습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를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어린 친구들의 연애 상대나 혹은 실제 삶에 충실한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단지 온라인과 현실을 구분해서 자신의 삶 속에 크게 관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하지만, 온라인의 관계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을 해보는 실례를 찾아 보았는데, 화상으로만 접하던 그 사람과의 관심이나 감정이 되살아나지 않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서로를 살펴보던 묘한 감정과 서로에 대한 더이상의 호기심도 느낄 수 없었다고 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성을 만나게되는 방법 중의 하나인 친구를 소개 시켜주는 방식보다는 스스로 온라인과 인터넷을 활용한 Blind Date가 조금 더 활성화 되어 있는 서구의 이야기를 많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미 IT 강국이라고 하는 우리에게도 어느정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상 현실 속의 사회 활동과 이성 문제는 더이상 남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미 이렇게 현실이 아닌 디지털 문명 기기를 이용한 문제들 중 여러 인간 관계의 지속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그에 대한 고충들도 함께 들어 볼 수가 있었다.​

​사랑을 찾고자 하는 연애 초년병들에 대한 불안하고 의심을 갖고 출발 선상에서의 두려움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안내하기도 하고, 결혼 생활 속에서도 권태기를 겪으면서 서로에게 무심해지고, 확고히 믿었던 서로의 신뢰도 흔들리게 되는 여러 사연들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본 모습 그대로를 꾸밈없이 보여주고, 성생활을 비롯한 실질적인 문제들까지 숨김없이 분별력있게 해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21세기 사랑학 개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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