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단 한 번의 여행이다 -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공감하고, 행복을 줄 수밖에 없는 이유
엘사 푼셋 지음, 성초림 옮김 / 미래의창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어 보기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인생은, 단 한 번의 여행이다]라는 책의 타이틀이 책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가 아픔을 모르고 평탄한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 이야기를 나누어 볼 여력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다. 설령 그 내용이 크게 인생의 지침이 되지 않는다 해도 함께 공감하는 자체만으로도 위안이 될 터이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주변인들과의 관계, 소통의 문제등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부터 사회 속에서 생존의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 놓고 있다.

사람 사는 모습과 생활 방식이 모두 다르겠지만,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을 살려면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적극적인 코치도 하면서 한번 뿐인 인생의 여정을 위한 지도처럼 가이드를 해주고 있는 듯 하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주제는 아무래도 남녀간의 사랑과 실연을 극복하는 노력의 방법등, 영원히 풀릴 수 없는 연애사에 대한 이야기 일 것이다. 단순한 연인들 뿐 아니라 오래된 권태기를 겪을만한 부부에게도 로맨틱한 상황을 선물할 수 있게끔 시간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가 인생의 코치로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전체적인 내용 외에, 여러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실험했던 내용들도 함께 수록 하면서 훨씬더 진정성 있는 행복 충전 프로젝트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섹스보다도 첫 키스의 기억을 훨씬 오래도록 그리고 생생하게 담아두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도 중간 중간 감초처럼 별도의 꼭지를 제공 하고 있는데 단순한 실험 결과 외에 인류학적인 생태 분석까지 근거를 제시하는 사실들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된다.

사랑하는 법보다도, 우리가 힘들고 지칠때 혹은 실패를 겪게 되었을때 이러한 삶의 이야기가 더 가깝게 들리는 법일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틀에 박힌 이야기와 힘을 내라! 라는 고리타분한 응원의 메세지는 당사자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미 모든 세상이 암흑일테니, 빛을 찾으라고 하는 메세지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역시 사랑, 직장 등에서의 그러한 아픔을 떨쳐버리는 방법들도 제시하고 있고,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도 자세하게 행동 양식까지 제안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 보다도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단순한 응원에 대한 이야기 보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고, 타인과 함께 소통하는 방법을 유쾌하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도록 조금 더 강조 하고 있다.

다양한 자료들과 석학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아 놓고 있는데, 소개된 여러 일화중 토마스 에디슨은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단지 작동되지 않는 수만 가지 해결책을 발견 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p244)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내가 짊어지고 가고 있는 배낭 속에는 무거운 족쇄로 가득 차 있는지, 아니면 긍정의 웃음 바이러스로 채워져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 보고 생각의 전환을 해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는 계기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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