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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약소국에 소액 대출을 하고 있는
비영리 자선 단체인 키바(Kiva)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기에, 소액 대출 사업이 어떻게 자선 사업인지 솔직히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다.

전세계에서 아직도 많은 나라가 절대 빈곤
국가이고, 우리가 흔히 경제 개발 도상국이라고 일컷는 발전의 도약을 꾀하는 나라에서도, 급작스러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빈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경제적으로 자립이 힘든 일반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적십자등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루트와 방법을 통해서 재정적인 지원들도 해당 국가에 해주고 있고, 실제로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깊은 오지 속으로 아무런 댓가 없이 순수한 자원
봉사 활동을 하면서 오롯이 자신을 바치는 모습들은 경외감 마저 들게 한다. 때로는 일반인들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선택이기에
참 대단한 사람들로만 멀게 느껴지고, 어려운 세계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있어도 아무래도 선뜻 우리 스스로 자원 봉사 활동에 지원하기는
어렵게만 느껴지곤 한다.
키바(Kiva)에서 지원하는 자선 사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금전적 기부와는 조금 방법이 다르다, "우리가 너희 보다 잘 살고 있으니깐, 조금 도와 줄께!" 라는 식의 금전적 기부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 키바(Kiva)에 누구라도 기본 개인 정보만 입력을 하고 최소 26달러 이상의 액수를 투자를 하게 되면, 모인 투자금을
가지고 수백개의 비영리 업체 MFI를 통해서 투자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심사를 통해서 무담보 요청 소액 금액을 대출 받고 상환을 하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기아로 허덕이는 절대
빈곤국이 대상이 아닌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인대 개인으로 스스로 사업을 하면서 가난을 벗어나고픈 사람들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면서, 개인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 역시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의 저자인 '밥 해리스;는 프리랜서
자유 기고가로 글의 서두에서 그가 키바(Kiva)
단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 하고 있다.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유럽 등지의 최고의 호텔의 음식과
서비스를 체험해보면서 리뷰 글을 작성하기 위한 손님 대접을 받게 되는데,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하룻밤 숙박료와 여러 서비스들 사이에서,
그가 마시는 한잔의 커피잔 가격의 임금을 벌기 위해 노예 처럼 노동력을 착취 당하면서 본국의 가족들에게 다달이 돈을 붙이고 있는 노동자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힘든 일들을 적은
임금으로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본국 가족들의 부양을 위해서 일 것이다. 우리도 전쟁을 겪으면서
피폐해진 삶의 질이 전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발전 된지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너무 빨리 지난 세월의 어려움을 잊고 지내는
듯하다.
책 속에 소개된 전쟁의 포화 속에 놓여 있는 가족이나,
너무나 큰 빈부의 차이로 본인의 사업을 엄두도 못내고 있던 그들에게 작은 한 푼의 도움으로 파트너 처럼 동등한 입장에서 세상을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 있는 노력들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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