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 디자인 이야기 - 10가지 디자인 발상법과 4가지 회사경영법
사토 오오키.가와카미 노리코 지음, 정영희 옮김 / 미디어샘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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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된지 이제 10여년 밖에 되지 않은 <넨도 NENDO> 디자인 회사는 전세계 유수 기업들의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고, 독특한 디자인 감성에 대하여 늘 새로운 이슈를 몰고 오는 젊은 그룹이다.

 

<넨도 NENDO> 디자인 회사의 대표인 '사토 오오키'는 와세다 대학 건축학부를 졸업하고, 디자인 회사 넨도를 설립하면서 남들과 다르지만, 그만의 디자인 감성을 키워나가고 너무 앞서가지 않는 독특한 디자인에 주목하면서 '넨도' 만의 색을 구축하게 된 디자인 발상법과, 그의 회사 경영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넨도, 디자인 이야기] 는 대표 '사토 오오키' 의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고, 크게 1. 넨도의 발상 과 2. 넨도의 경영법에 대해서 두가지 대 분류로 넨도의 짧지만 강렬한 디자인  역사에 대해 나누고 있다.

​가장 먼저 이야기 하고 있는 면에 대한 디자인 방법론은 무척이나 평이하면서도 디자인을 강조하는 '넨도'만의 기본 이론으로 다양한 방법론적 접근을 꾀하고 있다.

디자인의 근본적인 작업이라고 하면 누구나 남과 다른 형태, 독특함을 이야기 할 텐데 독특함이 도를 넘어서는 특이한 형태가 되면 안되는 기본 디자인의 이론을 가장 잘 따르고 있는 디자인 그룹이 아닌가 싶다. 종종, 쉽게 눈에 뜨이거나 특징만을 강조해서 주목을 끌기위하여 과한 디자인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부지 기수이기에, 오히려 이러한 디자인의 생명력은 짧고 외면을 받기 쉬워지게 된다.

대표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라고도 할 수 잇는 USB 무선 마우스 디자인은 기존 본체의 기능적 요소를 그대로, 단순한 컬러와 형태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동물의 형태를 캐릭터화 하여 색과 동물의 꼬리 형태를 강조하여 똑같으면서도 다양성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단순히 독특한 디자인으로서 뿐 아니라, 작은 변화 만으로 다양성을 추구 하기도 하고 또한 동일한 베이스를 사용하면서 제조 단가도 줄일 수 있는 디자인 작업에 있어서 클라이언트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만드는 최상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USB 리시버는 숨기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발전해 왓는데, 반대로 동물의 꼬리 모양으로 드러 내놓는 디자인을 만들었다. PC 자체가 동물을 숨겨 놓은 듯한 재미있는 형태로 보이기도 하면서, 제품의 기존 의미를 일부는 뒤틀어 생각함으로 발상의 반전을 꾀하였기에 디자인 적으로도 독특함을 유지하는 가장 인상 깊은 디자인으로 보여진다.

​그 밖에도 코카콜리 병에 담긴 문양에 대한 의미라던지, 과자 포장지 디자인에 대한 원칙적이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방향 제시로 실제 매출에 직접적인 연결이 될만큼, "판매와 직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디자인이 아니다."라는 소비자의 심리 피악와 이해도 또한 높은 디자인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젊은 기업의 경영법인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함께 뛰어가는 끊임없는 노력은 어찌보면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일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안일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꼬집어 주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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