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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 월마다, 헐리웃 영화를 비롯해서
우리 영화들도 극장 스크린에는 10 여편에 가까운 새 로운 영화들이 수시로 걸리고 내리기를 반복할 정도로 우리 극장가에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영화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 또한 단순히
영화를 보고 즐기는 공간에서 여러 복합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 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연령이나 유형들도 너무
다양해지고 있기에 영화를 시간 때우기 식의 오락 거리가 아니라, 이제는 장르 문화로 많은 이들이 깊이 있게 이해하며 보게 된 듯
하다.
흔히들 문학 책을 접하기 어려웠던 이들도,
영화로 해당 문학집을 새롭게 재 창조되는 영상 스토리로 보면 더 쉽게 이해를 하고 몰입하여 공감대를 크게 이루어 내기도 한다. 물론, 짧은 러닝
타임 시간 내에 장대한 스토리를 모두 담아 낼 수 없는 한계점과 책을 읽는 개개인 독자들만의 상상력과는 별개로 잠독의 주관성이 깊게 관여한다는
점에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하지만, 영상을 통한 정보가 늘어나는 요즈음 현 세대에 영화의 기대가치는 더없이 커지고 접하기 쉬운 매체로 너무나
가까이 다가 오고 있다.
특히나 예전 영화를 새롭게 각색해서 만드는
리메이크 작품들과 시리즈물로 연결해서 제작되는 작품들이 전보다 부쩍 늘어났고, 얼마전 개봉해서 여전히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올드
무비<혹성탈출> 시리즈의 '프리퀼' 격인 스토리가 새롭게 기존의 시리즈물과 함께 전개되기도 하고,
이제는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즐기는 만족에서 벗어나 영화 속 배경과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 관객의 수요와 수준 만큼이나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70가지]는 명작으로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시민
케인>을 비롯한 꼭 관람해야할 명작들 소개도하고 있고, 영화 관련 전문지 <씨네
21>의 주성철 기자가 그동안 수집한 데이터와 영화 속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헐리웃과 일본 등의 애니메이션의 차이점과
발전 과정 등. 국내외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까지 이르기 까지 기본적인 히스토리에 대해서 2014년 최근 개봉된 영화도 소개를 하면서 최근
동향까지 살펴보는 충실한 영화 이해를 위한 종합 가이드 책이다.

특히나, 국내외 감독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직접 그들의 생각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던 기자 노트를 펼쳐서, 세세하게 각 감독들의 숨겨졌던 속내와 미쳐 영화 장면 속에서 캐치해내지
못했던 장치들의 의미와 해석뿐만 아니라, 영화관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폭문화에 대한 재조명과 인종 차별의 굴레를 뛰어 넘는
'뉴블랙 시네마'의 새로운 도약등 동서양 문화 와 사회 전반에 걸친 이야기도 함께 하면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서 대변하고 있는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영화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영화의 '스포일러'를 미리 살펴보고 줄거리를 꽤차고 영화를 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를 제작한
감독의 셩향이나 원작 이야기 또는 등장 배우들의 기존 작품들과의 비교등 한 편의 영화 속에 참여하게 되는 수많은 제작 인원들과 미장센들에 대한
배경 지식을 숙지하고 관람을 하게 된다면, 단순히 스토리만 쫗아가기 보다는 영화 스크린 전체를 보고 느끼며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