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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대다수는 환절기에 '콧물 감기'라도
걸리면, 자연스럽게 병원을 찾아서 약 처방을 받고 좀 심한 경우에는 주사라도 한방 맞고 와야 감기 치료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건강 관련 TV 프로그램이나 기타
여러 관련 정보 매체를 통해서 '감기'라는 질병은 아직까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불치병(?) 중의 불치병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꾸준히 병원 문턱을 찾게 되는 데에는 너무나 약에 의존적인 우리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의사를 믿지 마라]라는 다소 격한 문구의 제목 아래에는
이렇듯이 가벼운 질병에서 부터 심한 중증 병까지 질병의 원인을 해결하기 보다는 당장의 눈에 보이는 증세에 해해서 무조건 약으로 몸의 아픈 증상을
완화해보고자 하는 풍토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고 있다.
하지만, 책의 제목이 글의 내용과는 조금 거리가 있고, 자칫
의료 행위 자체 에 대한 불신을 심어줄 소지가 다분해보여서 차후에 재판이 된다면, 자극적인 제목 보다는 조금 더 내용을 살펴 볼 수 잇는
제목으로 수정 되었으면 한다. 글의 본문에서도 저자는 반복적으로 서양 의술에 대한 거부감을 표명 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 의술이 눈부시게
발전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한계점이 있음을 이야기 하고자 함을 거듭 설명을 하고 있는 만큼 독자들도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오히려 현대 의술의 발원지인 서양에서는
감기 진료를 따로 하지 않고, 집에서 따끈한 스프와 함께 푹 쉬게끔 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굳이 병원과 약을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감기 뿐만 아니라 몸의 이상 신호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면서 또다른 부작용으로 또 다른 약에 의존 하는 심각한 약의 의존성에서 조금은
뒤로 물러나서 근본적인 질병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일상의 습관에서 우리가 먼저 살펴 보았으면 한다.

한의학 박사인 저자의 이력 만큼,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우리 몸에 대한 흐름을 설명하고 병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합성 물질인 약의 오남용과 맹신 보다는 우리 스스로 우리 몸에 대해서 미리 예방
하고, 몸에 좋은 습관과 스스로 병을 키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육체적, 정신적으로 자기 몸을 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서 특별한 어려운 방법이 아닌 일상에서의 관리 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에서 보는 병의 증상에 대한 이야기와 또
홍삼의 잘못된 섭취 방식 등 몇가지 잘못 알려진 일반 한의학 상식과 건강 보조식품등이 과연 우리 몸에 제대로 효과가 있는지 에 대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하지 않던 의학적 해답도 하면서, 우리 스스로 우리 몸을 제대로 알아야 질병에 대한 대비가 가능 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위협하는 5가지의 나쁜
습관인 5적에 대해 대분류를 하고, 각 분류 별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들을 강조하고 있다. 특별히 새롭거나 처음 듣는 이야기는 아니고 늘
건강을 염려하면서 우리 스스로도 "음식을 짜게 먹지 말아야지!" 하는 것 처럼, 일반적으로 상식처럼 자각을 하고 있는 어찌보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들 임에도 지키고 있지 못하고 있는 내용들이기에 다시 한번 우리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되짚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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