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 : 중국.중동.아프리카 편 - 이름만 들어도 숨 가쁜 트레킹 & 트레블 명소 무작정 체험기 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 1
김동우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바쁜 일상 속에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삶에 지쳐 도심을 벗어나고자 여행길에 오르는 일들이 이제는 너무 흔한 일상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나 위락 시설이 있는 곳들을 찾아서 여전히 기존의 세상 속에 갖혀버리기 일 수 인듯 싶다.

그렇다보니, 주변 동료들이나 친구들을 보면 ​건강을 생각해서 주말마다 산행을 나서거나 국내에서도 탁트인 주변 경관과 걷기 좋은 곳을 찾아 직접 배낭을 짊어지고 나서는 백팩 트레킹을 하는 여행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보인다.

[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의 저자 김동우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지내다가 직장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전 세계의 걷기 좋은 곳을 찾아 나서는 세계 여행의 길을 떠나면서 그 준비 과정과 방문하고 있는 여행지 곳곳의 이모 저모를 진솔하게 옮기고 있다.

세계 여행을 떠나는 장기 여행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반 관광 명소를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트레킹을 통해서 직접 무거운 배낭을 둘러메고 두 발로 세계를 돌아 보는 여행은 듣기만 해도 무척 고되고 험난해 보이는 만큼 또 새로운 여행의 묘미에 흥미가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먼저 이 글의 저자는 걷기 좋은 곳을 여행의 최 우선으로 루트를 정하였기에, 산악 지역 위주로 경로를 만들고 그에 맞는 트레킹 장비들을 구매하고 준비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 하고 있고, 그가 여행에 실제 사용한 제품의 브랜드 명이며 제품들의 특,장점까지 하나 하나 설명해놓고 있어서 트레킹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독자들에게도 꽤나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가 발길을 닿는 곳에서의 느닷없이 닥치게 되는 예상 못한 어려움이며 두 손과 두 발로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느끼는 세계 곳 곳의 향취에 대해서 일반 여행 에세이 처럼 전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실제 여행객을 위한 현지 가이드로서도 손색 없을 만큼 실질적인 정보도 담고 있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현지의 만족도나 이용 호텔등의 만족도들을 스마일리 표를 그려서 세부 항목으로 실제 경험에 근거한 평가를 하고 있기에, 실제 여행객에게 살아있는 하나의 지표로 삼아서 향후 여행 계획을 짜는데 유의해야할 부분들을 명확하게 해주고 있다.

오지의 불편한 교통 수단중 유일한 버스를 막연히 기다리고 있어야 했던 저자는 현지 학생들의 고마운 배려로 먼 길을 돌아서 여행객 한명을 태우러 오게 됬던 사연들이며, 코로 들이마시는 현지의 공기 내음과 사람의 가슴과 가슴으로 전달하게 되는 따스함은 두 발로 현지를 돌아보는 여행이 아니면 도저히 맛 볼 수 없는 여행의 묘미일 것이다.

누구나 당연하겠지만, 트레킹에 익숙한 저자 또한 처음 접하는 새로운 세상에 내딛는 길에서는 실수나 예기치 못한 변수들에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비일 비재하게 마주하게 되었었고, 그 과정에서 여행 경비며, 걷기 좋은 곳의 루트며, 현지인들과의 소통의 문제 등등을 꼼꼼하게 메모를 해놓은 그의 여행기는 트레킹으로 세계 여러 곳의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보물 지도와도 같은 소중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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