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페이지 비즈니스 라이팅 - 커리어를 결정하는
남주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영어 학습을 하다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 똑같은 패턴의 반복과 획일화된 구성으로 점점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보다는 어느 순간에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종종 받게 된다. 물론 반복 학습으로 쉽게 잊혀지지 않는 숙달도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한 학습 정체에 대한 고민중 하나가, 일반적인 대중을 대상으로 한 학습서들이 대다수 이기에 전문 학원이나 개인 맞춤 교육을 받지 않는다면 개인 니즈에 맞추어 교재를 선택할 폭이 무척 적다는 한계점이 있는듯 하다.

그중에 하나가, 토익 이나 토플등의 시험을 목표로 하는 학습서들은 많이 있지만, 수험 학생이 아닌 사회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적은 참으로 찾기가 어려웠다.

회화에 대한 비중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인들 및 다양한 상황과 연령층을 아우르는 학습서들이 줄곧 나오지만, 실생활에서는 정작 외국인과 부딪혀 대화할 일은 거의 없는 반면에 업무 클라이언트나 여러 사회생활에 필요한 해외 대상자에게 이메일 혹은 추천서등 영어권이 아니더라도 글로벌한 상황의 문자 서신을 보낼을은 상대적으로 빈도수가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글을 쓰는데 있어서, 여기 저기 필요한 의미들을 찾아서 단어장과 문법만으로는 의미는 전달 될지 모르지만 제대로 된 표현인지? 아니면 어려둔 상대에게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운 유아 영어로 작성하고 있지나 않는지? 글 한 문장 쓰는 것이 참 고민스럽기만 하다.

[커리어를 결정하는 one page Business Writing]에서는 ​정말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주는 비즈니스 영어 글쓰기를 여러 문서 유형과 상황별 문서에 대해서 친절한 예문을 중심으로 하나 하나 분석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승진 공고, 추천서, 이력서 등 다양한 문서 양식을 쓰는​ 방식을 29 챕터로 분류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여러 목적에 맞는 메뉴얼을 제시하고 있다 보니 하나의 서식에 대해서 하나 이상의 여러 샘플을 제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하나의 서식에 대해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고 있기에 그대로 옮겨 적기 보다는 어떠한 방법론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가이드를 충분히 보여 주고 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부분이 상황에 맞지 않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있게 해준다.

우선​ 한글로 각 상황에 맞는 글을 먼저 제시를 하고, 이를 영어로 옮기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먼저 실수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한글과 영어 사이의 표현 방법과 문화가 다르기에 한글로 씌여진 글을 그대로 옮긴다면 어색한 문장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첫번째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이른바 콩글리쉬라는 현지인이 사용하지 않는 문장까지 활용한 번역본을 제시하면서, 잘못된 부분들을 마치 옆에서 강의 하듯 문제점들을 짚어주고 있다.

 

 

그 다음 두번째로는 잘못된 표현들을 고쳐서 영어 문맥에 맞는 표현법으로 바꾸어 쓴 문장들과 비교하게 되는데, 이제는 영어 문장에 대한 비평보다는 적절한 상황에 맞는 정중한 태도와 부탁 혹은 안내에 맞는 감정 표현등의 품격있는 글로  보이도록 마지막 최종 본 까지 단계별로 변화해가는 작문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 문서본 뒤에는 본문에 삽입된 문장들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한 설명도 뒤에 담아 두고 있어서 대표적인 문장들을 익히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 하다.

앞서 전체 구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바와 같이, 다양한 예문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적절한 본인의 상황이나 내용은 새롭게 구성해서 만들어 넣어야 되기에, 실제로는 한글로 쓰는 비즈니스 문서에 대한 고민도 먼저 해보아야 할 것이다. 정확한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제대로 쓰여져 있는지? 이 부분도 글쓰기 연습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예문을 들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문장에 대한 분석 이전에 어떠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게 맞는 방법인지를 알려주고 있기에, 영어 문서 작성법에 있어서 우리와는 다른점과 유의할 점들을 확실히 가이드하고 있는 훌륭한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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