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감동 에세이 ㅣ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2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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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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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는 부모님의 보살핌이 없다면 기본적인 생존조차 불가능 할 정도로 나약한 존재 일 것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변인들과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고 우리가 사는 사회 전체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면서 자리를 잡아가게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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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그저 나만을 바라봐주는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들도 있을 터이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공적인 관계 혹은 이해타산을 위해 관계를 맺게 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될 것이다. 특히나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나이가 되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상대하게 되는 일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온전히 나만을 믿고 기다려 주는 대상이 아닌 철저하게 사무적인 태도로 대하기에 때로는 삭막해지는 관계에 지치고 힘이 들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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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2] 는 저자가 방송 작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일반인들의 사연을 접해보고, 또 그녀의 바쁜 생활 속에서 오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사람들과의 가슴으로 느끼는 사랑과 정을 나누어 적은 이야기 이다. '두번째' 타이틀과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의 감동'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 처럼 작년 첫번째 이야기가 출간한 후 큰 감동과 반향을 일으켰기에 바로 두번째 책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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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드라마나 영화에서 느끼는 감동의 이야기 보다 우리 주변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더 가슴 떨림이 크고 격하게 공감도 하게 된다. 때로는 우리의 이야기가 드라마 보다도 더 극적이고 예상치 못한 번전의 이야기 또한 숨어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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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일반인들의 사연들과 소소한 주변의 지인들과의 가벼운 이야기들 조차도, 정말 우리가 아직은 그렇게 평소에 개탄하듯이 느끼는 각박한 세상이 아닌, 서로를 위하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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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칠순, 여든, 99세. 예전같으면 뒷방 노인네 신세로 본인 스스로도 뒤로 물러나 무게만 잡고 있는 나이였겠지만, 정말 나이는 숫자일뿐이라는 흔하디 흔한 명제처럼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와 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준비하시는 사연들을 보면서, 힘든 하루 하루 버티면서 포기해버릴까! 하는 나약한 마음도 다시한번 힘을 얻게 되고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형이라는 걸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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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들의 부단한 노력과 삶의 지혜도 엿보이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자그마한 도움이나 정을 보여주는 따뜻한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 일 것이다.

​그렇다고, 신문 기사로 취재 할만한 대단한 일들은 아니지만, 정말 나에게는 별 것 아닐 수도 있는 작은 일들 그리고 그렇게 대단한 선행도 아니지만, 받는 당사자에게는 더없이 고마움과 꺼지지 않는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일들이 그렇게 많은지도 미쳐 몰랐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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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집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해서 집 앞이 아닌 집 주변 길목에다가 작은 화분들을 가져다 놓고 기쁨을 선사하는 배려 처럼 남을 위한 마음 씀씀이 만으로도 실로 웃음이 지어지고 훈훈해지는 세상이고, 파스텔톤의 따뜻한 느낌의 삽화 이미지들 처럼 "정말 살만한 세상입니다~!" 라는 말을 다시 한번 중얼거릴수 있게 만드는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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