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그릴스의 서바이벌 스토리
베어 그릴스 지음, 하윤나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전 세계적으로 Discovery 채널의 <Man Vs Wild>는 무척이나 충격적이고 상상 이상의 리얼리티에 많은 애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프로그램중 하나이다. 

<Man Vs Wild>영국 특수부대 SAS 출신인 베어 그릴스(​Bear Grylls)가 사막, 밀림, 오지 등 전혀 한시간이라도 혼자서 살아날 수 없을 것 같은 오지에서의 생존 다큐멘터리로, 극한의 자연 환경 속에 맨 몸으로 스스로 뛰어들어서 제목 처럼 야생의 척박함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자원과 동식물들을 먹고 마시며 생존해내는 서바이벌 스토리 이다.​

[베어 그릴스의 서바이벌 스토리]는 그의 생존기를 다룬 케이블 TV 방송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에게 영감을 주었던 근,현대사 중에 주목할 만한 25가지 인간 생존기의 이야기를 전해 주면서 그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상황 묘사를 풀어주고 있다.

비행기 사고로 홀로 정글에 떨어진 어린 소녀 이야기 와 19세기 아프리카 대륙에서 배가 좌초되어 선원들과 함께 노예로 포획되여 풀한 포기 없는 사막에서의 고초를 겪은 '제임스 라일리' 이야기등 전세계 곳곳의 상상도 하기 싫은 외로운 생존의 이야기 이다.

 

​이렇게 극적인 이야기들이기에, 몇 몇의 이야기들은 영화로도 제작 되어서 큰 반향과 논란마저 일으켰던 소재들이 있어서 영화 속 스토리와 다시 한번 비교해 보는 계기도 되는 듯 하다. 가장 최근에 개봉 했던 <론 서바이버>는 전투중 적지에서 홀로 살아 남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이 책의 가장 첫 이야기를 장식하고 있지만 가장 끔찍한 소재 였던, 안데스 산맥의 높은 설산위에 럭비 선수단의 추락한 비행기에서 인육을 먹어가며 극적인 구출이 된 영화 <Alive> 등. 영화를 관람할 당시에도 설마 사실이 아닌 넌픽션 영화니깐, 실화를 바탕으로 했어도 과장이 있었겠지? 하면서 믿기 어려운 상황들이었을 정도로 처참한 환경이었다.

그밖에 남극 탐험의 '아문센' 등 잘 알려진 인물들도 이 책의 한 꼭지에 소개 되면서, 인간 승리의 표본들을 볼 수 있었다. 이 광할한 우주에서 정말 먼지 티끌만한 인간이라는 존재는 정말 하찮기 그지 없을 정도로 나약하고 작은 존재 일 것이다. 그러한 인간을 감싸고 있는 자연의 존재는 너무나 거대하고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생존자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인간 한계의 순간에 '포기' 와 '절망'으로 쓰러지지 않고 강한 의지로 맞서 이겨 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쁜 문명의 세상도 어찌보면 열대 밀림과도 다름없는 살육과 살아 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전장의 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거대한 자연과 맞서 이겨냇듯이 일반 우리들도 조그마한 의지의 씨앗을 불태우면 결코 극복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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