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 진짜 달라지는 내 실력~ 이라는 다소 민망한 프로젝트명으로 시작된 토익 자습서.
우선 RC 책을 열어보면, 우선 토익의 유형분석과 기존 문제 유형에 대해서 파트별로 요점만 간략하게 몇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토익이란 시험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시험을 보는데 있어서 유의점을 써머리해 보는데 도움이 된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종합서와 정담과 해설이 있는 조금 얇은 책이 따로 제본 되어 독립적으로 큰 종합서 안에 끼워져 있는 것도 나름 학습자를 위한 작지만 참으로 깔끔한 배려로 보인다.
종합서라는 명칭에 걸맞게, 굳이 따로 문법등에 대한 학습서가 필요 없이 각 단락별로 주요 문법과 실질적인 우리말과의 차이점등의 예시들도 보여주면서, 단순한 암기식 문법이 아니라 실생활에 응용가능한 내용도 함께 기재하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없이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기본적인 문법도 어렵지 않게 처음 영어 공부를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다.
기본 해설 뒤에는 공략 포인트로 빈도가 높거나 중요한 포인트 문제들을 유형별 문제와 해설을 담아 놓았는데, 형광펜으로 칠한 듯 주요 포인트에 강조를 해놓아서 굳이 따로 마킹할 필요없이 따라가기 너무 편리한 듯 하다.
LC 종합서 또한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문제 자체가 듣기이므로 해설할 수 있는 부분은 크지 않지만, 각 파트별로 시험의 특성에 대해서 정리를 해놓고 있으며, 수험생이 문제에 직면 했을때 어떠한 방법으로 문제를 파악해야 할지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도 있다.
기본적인 학습 순서를 명히 해 놓고 저자가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따라오면서 학습 할 수 있게 순서도를 정해 놓고 있기에, 너무 고민할 필요 없이 순서대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유용 한 듯 하다.
리스닝에서 가장 고민 되는 문제인 발음에 관한 부분도,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발음에 대한 구분과 주제별, 난이도별 각 학습과 해설또한 RC와 마찬가지로 포인트를 짚어가며 해설해놓고 있다.
마찬가지 해설서에 또한 단순한 정답만 나열 된 것이 아니라, 정답을 유추하는데 필요한 방법과 해설 내용도 충실히 적어 놓고 있어서, 시험장에 얇은 해설서 한권으로 요점 정리 북 처럼 활용할 수 있을 법하다.
그리고, 마지막 단원에서는 Actual 모의 테스트로 실전을 위한 최종 준비를 하고 정리를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또하나 독자를 위해 편의를 제공 하는 것 중 하나는, 리스닝 교육을 위한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역시나 정말 사용자를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는 점은,
여타 다른 학습서들은 학습을 하면서 굳이 해당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해야 자료들을 활용 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솔직히 잘 찾아보지도 않게될 웹사이트마다 회원 가입을 해놓는것 또한 하나의 스트레스 일 것이다.
하지만, 진달래 프로젝트는 별도의 회원 가입 필요 없이 저자의 사이트에 찾아가서 바로 팝업창에 떠있는 자료를 그저 내려 받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작지만 사용자 편의를 생각하는 부분은 전체 내용을 떠나서라도 독자의 실리에 보다더 귀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반면에 그만큼 토익~ 시험에 최적화 시켜놓은 학습서 이기에, 영어라는 학문에 대한 공부와는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