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책의 제목처럼,
그저 단순한 이론 도서가 아니라 실제 채택이 되지 않는
디자인의 문제점과 그 해결법을 비교 분석하고 있기에,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책의 서두에는 기본적인 디자인 이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소개를 하고 있기에, 실제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적인 뼈대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형식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어서 제시하는 다양한 과정과 실무 업무 작업에서
잘못된 방향과 요소들을 콕 집어내고,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그 방식에 대한 해법도 가이드 해주었다.
현장 실무에서 열심히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들도
혼자서 작업을 하다 보면, 자기만의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조금 다른 시각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감각적인 디자인 작업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실제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의 구미에 맞지 않거나,
무언가 잘못된 부분이 스스로도 보이지만 어디 가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디자이너들에게
명확하게 옳은 디렉션을 내려줄 수 있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