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 편집 디자인 -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레이아웃의 비밀, 최신개정판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이미정.유은진 지음 / 길벗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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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신간 도서는

편집디자인 편으로, 실제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효과적인 작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요소와 실무 평가를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웹 화면을 통한 정보 전달이 확실히 이전보다

많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종이 인쇄를 통한 미디어

매체는 여전히 필수불가결하기에 자칫 놓치기 쉬운

편집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조금 형식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바일이나

인터넷 웹 브라우저 등 모니터 화면을 통해서

보아야 하는 페이지에도, 기본적으로 편집 디자인의

기초 원리를 이해하면 크게 도움이 될듯싶었다.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책의 제목처럼,

그저 단순한 이론 도서가 아니라 실제 채택이 되지 않는

디자인의 문제점과 그 해결법을 비교 분석하고 있기에,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책의 서두에는 기본적인 디자인 이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소개를 하고 있기에, 실제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적인 뼈대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형식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어서 제시하는 다양한 과정과 실무 업무 작업에서

잘못된 방향과 요소들을 콕 집어내고,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그 방식에 대한 해법도 가이드 해주었다.

현장 실무에서 열심히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들도

혼자서 작업을 하다 보면, 자기만의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조금 다른 시각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감각적인 디자인 작업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실제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의 구미에 맞지 않거나,

무언가 잘못된 부분이 스스로도 보이지만 어디 가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디자이너들에게

명확하게 옳은 디렉션을 내려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잘못된 콘셉트 디자인과 시안은 NO라고

표기하면서, 각 오류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서

문제에 대한 설명을 달아 두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OK 컷은 YES로 표기해서

동일 작업의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편집 디자인 페이지

구성을 하면서 특히 강조하거나 리드미컬하게

클라이언트의 시선을 잡아 끄는 무언가가 다른

핵심 부분들이 너무나 명백하게 드러나 보였다!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서로 대조하며

그 차이를 보면서, 잘못된 시안도 어떻게 하면

다시 공감 가는 디자인으로 수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기에 조금 더 디자인을 보는 시각을 키워 볼 수 있었다.

그리드 구성, 여백에 대한 의미 등 디자인 전반에 걸친

이론과 해설을 들어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모든 작업에

틀에 박혀 있는 전통적인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시로 들고 있는 특정 콘텐츠에 맞는 변형도 구현해 보았다.



시각적인 요소들 중에 이미지나 패턴, 컬러 등

전반적인 요소들을 상황에 맞게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게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편집 디자인에서는 당연히 정보 전달이 중요한

부분이기에, 페이지 단을 어떻게 나누는지에 따라서

참고 이미지와의 연결성도 달라지는 결과물이

정말 새롭기만 했다. 역시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주어진 요구에 맞추어 능동적인 변화도 볼 수 있었다.

특히 편집 디자인에서 정보를 제시하는데 필수적인

텍스트 글자의 폰트나 배열, 색감 등 역시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디자인 요소라는 점에서 크게 공감이 갔다.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비교 콘텐츠는,

편집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에게

OK를 받을 수 있는 파워를 제시해 주고 있는 도서였다.

나름 열심히 작업을 했지만 잦은 리젝트를 받는

신입 디자이너나 일반 소비자들도, 다시 한번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키우고

기초 원리를 탄탄하게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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