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도 불치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기적처럼
치유가 된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도 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큰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 선수들이 체력이 다한 시간에도
끝까지 정신력으로 버티고 힘을 내서 큰 성과를 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보이지는 않지만
스스로 다짐하는 멘탈 케어가 우리를 더욱 강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내는 큰 요소임을 부인하긴 어려운 거 같다.
개인적으로도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정신 수양 만이
치유의 근본이라고 확신을 하는 것은 조금 우려가 되지만,
적절한 치료 과정 중에서도 긍정의 마인드로 스스로
나를 다스리게 되면 훨씬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제목에서 암시를
하듯이, 평소에도 "나는 안될 거야!",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식으로 이미 방벽을 치고서 일을 실행한다면 역시
그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어쩌면 미래의 알 수 없는 결과가 불안하기에, 실패를
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아쉬움을 덜어주고 자기 위안을
위해서 미리부터 피해 구제를 위한 그런 습관인 듯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