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게리 홀츠 지음, 강도은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이 책의 저자인 게리 홀츠는 우주항공 산업 물리학자로

커리어를 쌓고 있던 그에게 난치병 판정을 받고, 절망에

쌓여 있다가 호주의 오지로 치유를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

병이 악화되면서 몸이 불편했던 저자가 떠났던 머나먼

이국 땅의 낯선 곳의 여행은 그저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삶을 위한 희망의 마지막 간절함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

저자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병을 기적같이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100% 실화의 내용을 담은 글이기에,

현실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람의 신념과 마음가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그의 경험에 비추어서 생생하게 들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본인에게 처한 상황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서

나에게 더 큰 짐이 될 수도 있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다시금 만들어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

우연히 알게 된 호주 원주민의 치유법을 따라서,

방대한 자연과 함께 마음을 열고 수행을 하면서

조금씩 육체적인 병조차 치유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

내 마음을 다스리는 총 5단계의 치유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실제 미국 상담 현장에서도 전문가들이 이 책을

감정 억압과 신체 질환의 인과관계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으로 평가를 하면서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

본문 내용도 특별히 건강을 위한 가이드 참고서와 같이

해설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저자가 겪은 하루하루 일과를

다이어리처럼 소개하고 있기에 에세이처럼 읽기도 편했다.

​

​



우리 주변에도 불치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기적처럼

치유가 된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도 있다.

​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큰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 선수들이 체력이 다한 시간에도

끝까지 정신력으로 버티고 힘을 내서 큰 성과를 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보이지는 않지만

스스로 다짐하는 멘탈 케어가 우리를 더욱 강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내는 큰 요소임을 부인하긴 어려운 거 같다.

​

개인적으로도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정신 수양 만이

치유의 근본이라고 확신을 하는 것은 조금 우려가 되지만,

적절한 치료 과정 중에서도 긍정의 마인드로 스스로

나를 다스리게 되면 훨씬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제목에서 암시를

하듯이, 평소에도 "나는 안될 거야!",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식으로 이미 방벽을 치고서 일을 실행한다면 역시

그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

어쩌면 미래의 알 수 없는 결과가 불안하기에, 실패를

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아쉬움을 덜어주고 자기 위안을

위해서 미리부터 피해 구제를 위한 그런 습관인 듯싶었다.

​

​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치유의 방법 중에는, 현재의

상태뿐 아니라 과거에 풀지 못했던 주변 사람이나

일과의 관계 회복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었다.

​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불교에서 말하는 '내려놓기'와도

비슷한 수행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만큼 나를

억누르고 있는 몸과 마음의 족쇄를 풀어주는 것만큼이나

나 스스로 만들어내는 고통에서 해방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

​

내 삶에 도움이 되었거나 조력을 해 주었던 사람도

인정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사람들도 인정해 주면

그들에게서도 중요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

이 책의 제목이 모든 의미를 함축해서 담고 있기에.

글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 다스리는 방법들

모두 크게 저항감 없이 인정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

저자의 치유 과정은 정말 기적이라고 볼 수밖에는

없는 과정이기는 했지만, 그만큼 긍정적인 자의식이

불가능함을 극복해 주게 하는 하나의 예가 아닌가 싶었다.

​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무거운 짐도 내려놓고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살게 하는 일련의 다짐이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