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로그램 중에서 너무나 익숙한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토샵만큼이나, 영상 제작에는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실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잘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한 메뉴와 기능들은 처음 접하는
초보 제작자들에게는 독학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툴로 여겨져 도전해 볼 엄두도 내기 쉽지 않았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영상 제작에
필요한 툴을 익히고, 초심자들뿐 아니라 아직은
영상 제작 경험이 부족한 신입 디자이너들에게도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묶어서
기본 기능을 마스터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
서로 사용하는 목적이 조금은 다르기에,
각 툴의 특성에 맞는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이론적인 해설과 설명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결과물도 비교해 보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본문에서는 우리가 TV나 인터넷 방송 등에서 보았던
화려한 영상과 모션그래픽 제작을 목표로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초와 활용법을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초 걸음마도 못 떼면서 전문가가 만든 것과
같은 그런 혹 하는 영상을 만든다는 건 쉽지가 않기에,
이 책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메뉴 구성부터 핵심적인
주요 기능들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가이드였다.
본문에 해설하고 있는 실제 예제를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소스 파일과 프로젝트 파일도 제공하고 있는데,
그저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직접 예제를 따라 해보면서
조금은 더 쉽게 실제 활용 방법을 이해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