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정주은 옮김, 김정이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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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는데, 너무나 빠르게 진보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조금은 낯선 새로운 용어의 의미도 익숙지 않았었다.

손안의 무선 전화기 등장도 신기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일상 업무까지 보는

세상에서 점점 디지털 경제는 급속히 진보하고 있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도서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디지털 경제 세상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 준비해야 할 문제와 발전 가능성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의 다양한 영향력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2021년은 '메타버스의 원년'이라고 칭했듯이,

앞으로 더욱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의 일상에

깊게 파고들어올 세상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그 배경에는 빠르게 발전해 온 무선 통신과 네트워크의

기술이 바탕 되었기에, 실제 우리 생활에 가장

빠르게 영향을 끼치면서 다가오는 분야가 아닌가 싶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제목의 강렬한

메시지처럼, 이제는 두 손 놓고 있다가는 세상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이미 전통적인 은행의 업무 역시, 그전에는

단순히 돈을 저금해놓으면 알아서 이자도 붙고

안전하게 내 자산도 조금씩 불어나리라 여겼었다.

빠른 물가 상승률에 반비례해서 은행 이자율은

형편없이 떨어진지 오래이기에, 이제는 반대로

장기적으로 보면 저축은 자산을 깎아먹는 셈이 되었다.

게다가 직접 오프라인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모바일 뱅킹으로 간편하게 돈을 저축하기도 하고,

물건 결제를 하면서 디지털 경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무형의 자산에 대한 개념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실제로도 지폐를 만지작거리면서 물건값을

지불해 본 게 언제인가 싶다. 결국 실물 경제로

대표되는 화폐는 내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하고,

숫자로 적힌 금액만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가고 있다.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경제

활동에 자의반 타의 반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국내에서도 교육, 업무, 레저 등 다양한 범위로

메타버스 사업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도서는 중국

빅데이터 산업연맹 사무총장과 증권 업계 CEO들이 함께

공저한 내용이기에, 글로벌 기업들과 중국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비교 자료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우리 기업의 사업을 살펴보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겠지만, 우리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급속한 변화이기에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근래에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틱톡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면서, 중국의 발 빠른

네트워크 시장에 대한 추격도 심도 있게 볼 수 있었다.

사실 메타버스 용어는 근래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1992년 닐 스티븐슨의 SF 소설인 <스노우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던 개념인데,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세계다."

결국 우리 인간들이 실제 현실의 세계뿐 아니라,

가상의 세계에서의 활동이 더욱 두드러짐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는데, 이제는 현실 그 이상이 되어 버렸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본문에서도

영화 <매트릭스>나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화된 삶에 대한 내용을 예를 들고 있는데,

이제는 결코 영화 속 상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우리 눈앞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근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살짝 두렵기도 했다.

사실 아날로그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에서

적극적인 경제 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현실이기에

카톡으로 문자도 보내면서 조금씩 배우고 계시지만,

햄버거 하나 주문하기 위한 키오스크 버튼 조작을

버거워 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기존 세대들이 디지털 시장 변화에 따라가기

힘들어지고, 공부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아져서

너무나 복잡한 변수처럼 변해버린 건 사실이다.

하지만 MZ 세대로 불리는 밀레니엄 세대들과

그 이후 어린 10대 세대들은 아날로그 유물보다는,

태어날 때부터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디지털 문화와

경제생활을 해왔기에 오히려 편견 없고 분산된

미래 시장 메커니즘이 오히려 더 익숙한 듯하다.

그렇기에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미래의 가상현실과

리얼리티의 경계가 무너진 디지털 세상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감과 긍정적인 평가도 꽤 높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물리적인 기술도 완벽하지는 못하고,

디지털 경제 활동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사회적인 인식도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기에

그렇게 순식간에 세상이 뒤집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영화 속에서 보았던 극단적인 디스토피아

미래 상황에서는, 영화적 스토리를 위해서

다소 네거티브적인 요소가 많을 수밖에는 없었다.

그 세상이 실제로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에

화려한 미래뿐 아니라 예측 가능한 부정적인 요소들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는데,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본문에 7장

챕터 별로 경제학과 디지털 시상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내용들을 예를 들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주창한 혁신과 창조적인 발상에

맞추어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이제는 그저 쫓는 입장이 아니라 선두에 서서 시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만들어가야지 성공을 하게 되었다.

현재 메타버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미디어 매체는 단연코 게임일 것이다.

현실과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해진

그래픽으로 가상현실 VR을 통한 게임으로도

현실과 게임의 경계가 모호해질 정도로 더욱 발전해 왔다.

더구나 이제는 게임 현질이라고 하는 아이템 구입 등

가상의 디지털 생산품을 구입하는 데 돈을 지불하는

방법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디지털 스킨 등을

생산하기도 하고, 또 게임 업체에서는 디지털 화폐를

현실 화폐로 전환해 주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가상 세계 속

무형의 경제 활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5G 무선 속도의 발전으로 디지털 세상이 가속화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게임뿐 아니라 가상 모델하우스,

VR 시뮬레이션, 교육 등 점점 더 많은 활용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시각적으로 현실과 동일시

할 정도로 발전된 디지털 세상의 영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수준 높은 그래픽과 더불어서,

더욱 빠른 인터넷 속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본문에서는

현대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주요 IT 기업과

SNS 업체 등 다양한 사업 실태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활동도 가시화되면서,

그 경제 활동의 배경과 앞으로 변모할 모습에 대해서

가상 세계 속 일상을 어느 정도 예측을 해볼 수 있었다.

메타버스 경제의 4대 요소는 디지털 창조,

디지털 자산, 디지털 시장, 디지털 화폐라고 한다.

아날로그 시대의 중앙 집권식이나 기득권으로

조절되지 않는 계획과 시장의 통일, 규제와 자유의 통일,

행위와 신용의 통일을 실현하는 모습을 구현한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사태만 보더라도

암호화 화폐가 규제와 관리에 자유롭지 못하고,

누군가에 의해서 조정당해버린 실패한 사례로 남게

되었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시장의 생산과 소비가

통일되는 미래의 모습으로 발전할 것은 자명한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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