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경제
활동에 자의반 타의 반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국내에서도 교육, 업무, 레저 등 다양한 범위로
메타버스 사업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도서는 중국
빅데이터 산업연맹 사무총장과 증권 업계 CEO들이 함께
공저한 내용이기에, 글로벌 기업들과 중국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비교 자료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우리 기업의 사업을 살펴보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겠지만, 우리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급속한 변화이기에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근래에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틱톡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면서, 중국의 발 빠른
네트워크 시장에 대한 추격도 심도 있게 볼 수 있었다.
사실 메타버스 용어는 근래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1992년 닐 스티븐슨의 SF 소설인 <스노우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던 개념인데,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세계다."
결국 우리 인간들이 실제 현실의 세계뿐 아니라,
가상의 세계에서의 활동이 더욱 두드러짐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는데, 이제는 현실 그 이상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