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이클이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는 우리나라의
증시와는 다르게, 미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경제 사이클이
느리기에 꾸준히 상향하는 시장으로 여유 있는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나 미국은 확장기가
긴 나라이기에 주가가 올라갈 때 주식을 사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은 해외주식 시장은,
현금 운용도 자유롭고 꾸준한 투자가 가능하기에
시간 조절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투자처라고 한다.
나는 잠자는 동안에도 해외주식으로 돈 번다에서는,
처음으로 주식을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기본적인
해외 금융 시장과 경제 흐름을 보는 방식도 소개를 하고
투자 이론도 알려주고 있지만, 무리한 욕심을 부리는
투자가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처음 스키를 타게 되면 초보자를 위한 코스에서도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제대로 타는 방법을
조금씩 익히게 되는데, 무리하게 처음부터 대박을
노리면서 목돈을 위한 배팅은 도박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잃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부담 없는
본인의 한계점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변동성이 커서 크게 잃을 확률이 높은
국내 시장보다는 가장 안전한 미국 시장과 같은 해외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주린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도서는 크게 어려운 경제 용어나 깊은 분석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담아놓은 경제 서적이 아니기에,
제대로 된 주식 금융 전공 도서와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처음 주식을 해보려는 투자 초보자들에게
개략적인 경제 이해를 돕는 정도 수준의 내용이라서,
국내 주식 시장도 잘 모르고 있고 미국 주식 투자를
꿈꾸는 주린이 들 이라면 가볍게 읽어볼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