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고스트는 첫 편에 이은
세 번째 에피소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주요 인물과 배경을 그대로 연결해서 담고 있다.
하지만, 마치 단편극 미니시리즈처럼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는 스쿠다제작소의
또 다른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기에,
기본 인물과 배경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서두 내용만 확인하면, 전편에 대한 연결점이
크게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배경 스토리는,
작은 변두리 중소기업 스쿠다제작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스쿠다은, 아버지의
작은 공장을 떠맡아서 가업을 계승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저 작은 기계 부품이 아닌 로켓을 위한
부품 생산을 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키우면서
우주로 향한 꿈을 더욱 키워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 세 번째 스토리에서는, 거대 기업인
데이코쿠중공업과의 우주개발에 동참하면서
꾸준히 부품 개발을 해오고 있었지만,
우주 로켓 사업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새로운 판로를
모색해야 하는 위기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